남들은 나보다 훨씬 힘들텐데 내가 이런 감정 느끼는 게
사치인 것 같고
잘 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는데 노력은 하기 싫고
그냥 울고 싶고 가슴이 답답하고 내가 너무 싫고
남한테 피해 주진 않지만 그냥 존재 자체가 무쓸모
쓰레기 덩어리 같고
아무것도 할 의지가 안 생기는데
정상은 아닌 것 같긴 한데 감히 병원을 가도 되나 싶고
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어 내가 나를 모르겠어~
무슨 감정일까
죽고 싶긴 한데 모르겠다
그냥 다 모르겠어 왜 살지 쓰레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