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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려묘랑 생활하는 일상툰 작가님이 고양이 고양이별로 떠났다는 거 보고 울었는데

그순간 집에 있던 그 고양이 그려진 굿즈(달력)가 혼자 떨리는 거를 봤음 



 
익인1
가위 진짜 개 기괴하게 눌려봄.... 근데 집에선 한번도 안 눌럈는데 기숙사에서만 눌림
11일 전
글쓴이
오 어떻게 눌렸는데?? 기숙사에 뭐가 있나 ㄷㄷ
11일 전
익인1
내 배위로 슬금슬금 기어 오르는 느낌이었어
11일 전
익인2
현장건설쪽에서 일하다가 농땡이 피우고 싶어서 화장실 갔는데 다른 칸(문고리 고장나서 못 쓰는 곳)에서 소근소근 거리면서 혼잣말하는 소리 들리길래 <그 곤지암 봄? 그 개무서운 귀신이 빠르게 말하는 딱 그거였음)
암튼 아 모야 하고 볼일보고 내 자리 돌아와서 옆에 언니한테 그 화장실에 사람 있었다니까 뭔 소리냐고 거기 못 쓰는 칸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면서 막 머라했음 그래서 내 말이 맞는걸 증명하고 싶어서 다시 혼자 그 화장실 가서 발로 문 팍 찼는데 빗자루 잡동사니 ..이런 것만 있었음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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