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왕따당함 나 따시킨 주동자 애들이랑 별 접점도 없었고 대화도 별로 안해봤고 걔네한테 잘못한 거 하나 없었는데 그냥 맘에 안들었는지 왕따시킴 정말 지옥이었음
중학교 올라가서도 걔네랑 같은 학교 배정받아서 거기서도 괴롭힘당함 그러다 걔네 괴롭힘에선 벗어났는데 새로 사귄 친구와 사소한일로 다투게됨. 걔가 같은학교다니는 지 언니(2학년)한테 일러바쳐서 그날부로 난 윗학년 선배들한테 찍혔었음 하필이면 그 언니가 인싸이기도 해서 선배들사이에 소문 다나고 나만 나쁜ㄴ됨..ㅎ 막 머리채잡고 싸운것도 아니고 진짜 걔가 먼저 시비털다시피 해서 다툰건데 억울했음
선배들이 뒷담을까든 뭘하든 최대한 무시하고 친해진 무리 애들이랑 잘 다녔음 근데 어느날 또 갑자기 무리 중 한 친구(a라고부르겟음)가 날 아니꼽게 여기는게 느껴지는거임 내예상이맞았음 그날부터 은근히 지가 주동해서 나 소외시키고 나만 빼고 다니려고하고 지보다 아래로 보고 그랬음 다른친구랑 내가 어제 카톡 나눈 내용으로 수다만 떨어도 a가 그친구한테 들릴듯말듯 작은 목소리로 "너 얘랑 톡했어? 카톡하지마" 이 z랄하는거임ㅋㅋ 순간 좀 열받아서 그자리에서 바로 야 뭐라했냐? 나랑 카톡도 하지말라고? 라고 따졌더니 내가 언제? 그런말 안했는데 이러면서 시치미뗌
이 a라는 여자애는 분명 나랑 가깝고 친하긴하지만 나한테 유독 자격지심이랑 열등감이 강했음 내 모든 걸 내려치기하고 교묘하게 씹는데 또 날 엄청 따라함 얘랑 같은 고등학교 갔었는데 거기서도 나 은따시키면서 소외감 들게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나 대하는 태도가 정말 확연히 달랐음 얜 이렇게 대해도 어차피 나랑 손절못해ㅋㅋ 이 마인드가 느껴질 정도ㅇㅇ 그라면서 또 내가 다른 친구들이랑 놀고 친해지면 옆에서 견제질 들어갔음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일화 있는데 고딩때 내가 아이폰12 퍼플을 되게 갖고 싶어했음 근데 내 생일날에 큰아빠께서 그걸 사서 보내주신다고 한적이 있었음 그 얘길 들은 a가 근데 친아버지도 아니고 큰아버지께서 폰을 왜사주셔? 하고 뚱한 표정으로 말하는 거임 걍 그러려니 좀 하지ㅋㅋ 그러면서 내가 갖고싶다던 그 12퍼플을 막 까기 시작함 그거 색깔은 좀 연해서 별로던데~ 그거보단 다른 색이 나아~ 그냥 다른거 사달라고 해~ 너한테 그 색깔은 안어울려~ 색깔 있는 폰은 금방 질린다? 이럼서,, 근데 이런 말 하는 내내 걔 표정이 굉장히 불만있고 꼽다는 표정이었음 난 "12퍼플이 색깔이 연해? 11보단 훨 진하던데" 하면서 인터넷에서 비교샷 찾아서 보여줬음 그러더니 a가 하는말이ㅋㅋ "잘 모르겠는데? 12도 연해보이네" 이러는거 진짜 이건 눈깔 삔거아님? 그러면서 계속 내가 퍼플색상 못사게 막으려는듯이 옆에서 계속 가스라이팅함 그래도 난 결국 퍼플 사서 3년 씀✌🏻 근데 나중에 a가 갑자기 지도 공기계로 아이폰12퍼플 미니 살거라고함ㅋㅋㅋㅋ색깔있는폰 별로라매…
이거 외에도 내 폰케이스 내 옷 내 인형 등등 죄다 따라하고 스토리나 게시물 올리는방식은 물론 내가 나 어릴적 사진으로 프사바꾸면 걔도 한 몇분있다가 따라 바꾸고 그랬음 따라한것도 솔직히 개많은데 당장 다 적을라하니까 뒤죽박죽 섞여서 기억이 안남
이 외에도 초중고 대학 통틀어서 겪은건 분명 친하다고 생각한 애들인데 날 지들보다 아래로 생각하거나 조금씩 견제하는게 느껴졌었음 소외감 느끼게 하는건 기본이고 지들 잘못은 생각도안하고 나한테 불만 쌓였던 것들만 나한테 줄줄 늘어놓기도했음 고2땐 남친 사귀었었는데 주변 여자애들이 내 남친한테 은근히 달라붙고 꼬리치는 일들도 있었음ㅋㅋㅋ 근데 남친은 그거 제대로 선도 안긋고 처신도 제대로 안함 그거 즐겼던듯
고3때 입시학원에서는 성격 이상한 친구들 사귀어서 그거대로 또 고생 많이했음 지금은 대학생인데 나만 제대로 된 친구 한명 없는거같아 많이 외롭고 현타도 옴 주변 비겁용신희신애들은 고딩때 친구들이랑도 자주 모여서 놀고 여행하고 술마시고 그러던데 나만 그러지 못함 어떨땐 팔자 이따구로 태어난게 너무 화도 나고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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