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허리디스크 있는데

일상엔 전혀 문제 없고 댄서여서 춤추느라 평소 힘도 많이쓰는편이긴해

애초에 그 디스크도 춤 추다가 그렇게 된 거구

근데 뭔가 디스크있다고 하니까 힘 쓰는거 부탁하기가 좀 그럼..ㅠㅠㅠ 내 힘으로 어려울때 부탁하고 싶고 그런데 못그러겠음

친구들이 본인이 애인한테 업어달라거나 그런 얘기 들을 때도 부럽기두하구

나 힘쎄고 듬직한 스타일 좋아하는데 뭔가 이럴 때 좀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ㅠㅠ 

그냥 넋두리..

[둥이1]

쓰니 어려??

[글쓴둥이]

21!

[둥이1]

아 그럼 이해가 간다 ㅋㅋㅋㅋ 할 수 있는 고민이지

[글쓴둥이]

응?

[둥이1]

업어 달라고 못 하는 것도 아쉽다고 하길래

[글쓴둥이]

1에게
나름 속상하다규…ㅎㅠㅜ

[둥이1]

글쓴이에게
남친도 지금 어려? 지금은 어려서 괜찮은데 나중엔 허리 더 고장날 텐데…ㅜ 괜찮나 난 이런 게 더 걱정되는데

[둥이2]

나도 허리디스크 있는데 무거운거 잘 들고 사람 업을 정돈 되는데,,? 그거 심할때만 그렇고 평소엔 별 통증 없을걸 아직 댄서 할 정도면 걱정 안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