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큰 우울증 온 거 같다 힘드네

집에서 시간만 죽이고 암것도 안하는데 스스로가 답답하고 할게 없어서 미치겠음 사실 할게 많은데 외면하는 게 커 근데도 뭘 하기가 어려움 모순 덩어리인거 아는데 근데 넘 괴롭다 

[익인1]

일단 나갈수있으면 나가자..
아침에 산책이라도..

[글쓴이]

산책 다녀와도 돌아오면 그대로야..... 오늘 나갔다가 왔어 차츰 나아지나

[익인2]

나도 역대급 쳐진다

[익인2]

몇주 몇달째임

[글쓴이]

나도 몇달째야 ㅋㅋ 피폐하다 사는게

[익인2]

병원은 가봤어? 난 미루다가 예약 잡아둠.. 근데 사실 일이년 전에 약 먹었었다가 멋대로 단약한거라 병원 간다고 엄청 달라질 것 같진 않아서 무기력함 ㅋㅋ ㅜ

[글쓴이]

아니 병원 안 가봤어 여기 근처엔 없어서... 병원 안 가고싶은데 가야하나

[익인2]

일상에 지장 생기면 가보는게 좋지

[익인3]

병원가!!!!! 나도 몇년 간 미루다가 안되겠어서 갔다왔는데 상담이고 자시고 하루에 약 3알만 먹었는데도 훨씬 삶이 평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