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인하고 장거리햇다가 내가 애인 지역으로 이사옴 어차피 공시 준비할거라 주변에 친구들이 없는게 낫겟다 싶기도 해서.. 무튼 거리 가까워졌어도 평일엔 나도 공부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만나서 일욜까지 같이 있는데 오늘 원래 여덟시에 만나기로 해서 공부 계획 다 짜놨더니 갑자기 지금 출발한대.. 뭐 나 공부 끝날 때까지 피방에서 기다린다는데 내가 저~번부터 오빠가 나 기다리는거 신경 쓰여서 공부 안된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그래서 화 좀 냈음.. 애인이 미안하다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