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다.. 조언좀

보증금 오백 낼 돈도 없는 것 같다

나는 결혼 생각있는데 헤어져야겠지

남친 9공무원이라 나아질 일은 없음

지금도 집에 매달 돈 드리고 현실적으로 조언좀 해줘

[익인1]

이미 너가 결론 내린 거 같은데...

[글쓴이]

응 헤어지고싶은거 머리로 아는데 정때문에 못헤어지고 있어서 .. 정신차리는 조언 듣고싶어서 ..

[익인1]

일단 직업이나 돈은 문제가 아님 그럴 수 있는 나이라고 봄... 근데 집에 돈 주는 게 좀... 남의 집 기둥 뽑아오는거 아니랬어

[글쓴이]

웅 그래서 지금도 데이트통장 하면서 돈 최대한 아끼고 있는데 현타도 오고 그렇다 ㅎㅎ..

[익인2]

힘들겟다

[익인3]

결혼이 급하면 헤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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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9급공무원이면 더 빡세겟지

[익인5]

어떻게 해야할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글쓴이]

웅 헤어져야하는거 머리로 아는데 정때문에 못헤어지고 있어서 .. 정신차리는 조언 듣고싶어서 ..

[익인5]

정 때문에 못헤어지고 계속 만나면 너가 버는 돈도 그쪽으로 다 가는거지 뭐

[익인6]

9급 공무원 월급으로 집안에 돈까지 매달 드린다? 절대 안 돼... 보증금 500 낼 돈도 없는 거면 앞으로도 돈 필요할 때마다 돈 나올 곳은 너 애인이 되는 건데 그거 같이 떠안고 살기엔 너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 물론 진정 사랑하고 너가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괜찮아 근데 만약 아무리 사랑해도 너가 자금 여유 있는 수준이 아닌 거면... 힘들 거야 ㅠㅠ

[글쓴이]

웅 나도 그정도로 여유있진 않아서 ㅠ 고민이 되넹 ㅋㅋㅋ ㅠㅠ 데이트할때 눈치 보는 것도 그렇고.. 돈때문에 자격지심도 심하고

[익인7]

9급공무원 월급 그거 얼마나된다고 용돈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신기하다 무슨 배짱으로 야근도 안하는지..

[익인7]

결혼은 ㄴㄴ

[글쓴이]

정신차리께..

[익인8]

당장 못 헤어질거같으면 시간 두고 연애만 해
피임 꼭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