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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놓고 말했어 속에 있는 생각들
니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내가 문제인거라
이건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나을거같다고 하니
애인이 좀 놀라더니 나중에는 전혀 생각 못했다며
울더라 좀 진정하고 얘기했는데 일단 내 마인드로는
자기랑 헤어지고나서도 연애가 정상적으로 힘들다고
차라리 일단 만나면서 극복해보는건 어떻겠냐고 함
난 내가 자존감이 낮은지도 이번 일을 통해 처음 알아서
사실 병원도 다녀보고 그럴예정이긴한데
극복될진 모르겠어 하다가 내가 힘들게 하면
언제라도 말해달라고 했고 애인도 우선 오케이함
대부분 댓글이랑 비슷하게 말하더라
눈을 낮추고 타협이라기보단 사람을 보는게
달라진거고 성장에 가깝다고 생각한거고
만나서 너무 잘 만나고 있었다고 말해주더라
근데 아직 100% 믿진 못함 그냥 입에 발린소리
같기도하고 내가 워낙 잘해주니 걍 만나나 싶기도함
모르겠네 그래도 당장 헤어지진않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