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의 고민에 대답한다 생각하고 답글 달듯이 하는거야 예를 들면
곧 서른인데 뭔가 자리도 덜 잡은거같고.. 평생 직장은 잘 다닐지.. 결혼은 할지.. 걱정돼
ㄴ 엥 개어린데 대체 뭐가 고민이야 인생 길다.. 이것저것 해보고 사람 만나다보면 길 찾게 돼
여기저기 아픈 것 같은데 병원을 가보기는 무서워
ㄴ 검사 받아보면 해결할수 있는 고민이네 그럼 가면 시간 낭비하지말고 가봐
이성적으로 내가 내 고민을 보게 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에 매몰돼있던 부분이 좀 차분해지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