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성병 옮았음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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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내가 처음이고 나는 애인 만나기 1년전에 헤어진 애인 있는데 클라미디아 걸렸어...내가 무증상이라 몰랐나봐 

균 자체는 약 하루만 먹으면 사라지는 약한 애긴 한데 하 미리 검사 받아놓을 걸 후회된다

되게 좋아하는데 정떨어져서 헤어지자 할까봐 무섭다ㅠㅠ 어떻게 얘기하지

[익인1]

ㅇㅇ

[익인2]

듣는 순간 정떨어짐..

[익인3]

바로 정떨어짐

[익인4]

응 헤어짐. 더럽잖아 어디서 뭘하다 옮아왔는지도 모르고.

[익인5]

난 안헤어쟈써 애인도 쓰니처럼 몰랐고 엄청 미안해했고 그럼에도 좋아해서…근데 가끔 생각나면 개빡치는건 맞아ㅋㅋㅋㅋㅋㅋ솔직히 헤어지자고 해도 걍 받아들여야함..

[글쓴이]

지금도 잘 만나고 있어??

[익인5]

웅 1년반째 잘만나는중이얌 지금은 별생각 안드는데 초반엔 진짜 좀 짜증나고 화나더라

[익인6]

전애인한테 옮은거고 문란하게 산 건 아니잖아? 균도 센 애는 아니라 하고.. 솔직하게 말하구 가다실 안 맞았으면 맞고. 나도 내가 걸렸는데 잘 만나고 있어. 그래도 상대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애인이 믿어주고 사랑하는게 더 컸던 것 같아. 익5랑 비슷해

[글쓴이]

관계 안한지 거의 2년인데 문란한 애처럼 보이는게 너무 억울하다... 가다실은 맞았고 얘기 고마워ㅠ

[익인6]

나도 억울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햇어ㅠㅠ 믿어주는 것 반 사랑하니까 그냥 넘어가는 것 반이었던 것 같아. 숨기는 건 아닌 것 같구 잘 설명해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