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친분 생겼다가 호감 있는 게 티나길래 나는 마음 없어서 거리 뒀거든 내 친구한테는 내가 마음이 없는 게 보여서 바로 접을 수 있다 이렇게 말했으면서 한 달 내내 걔를 포함한 여러 명한테 계속 나 좋아한다 좋아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니 그 뒤론 갑자기 팍스련이라고 욕하고 다니더라고
나야 욕 먹는 거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냅뒀거든 근데 지금 다섯 달이 지나가는데도 옆에서 찌질하게 굴고 틈만 나면 내 욕 하고 다녀서 나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쌍.년 소리 듣고 다니니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네… 둥이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