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니는 익인데 궁금한 거 있음 물어봐!

편하게 물어보고 싶은 거 다 물어봐~

전문가는 아니지만 5년동안 정신과 다님(꾸준한 진료)

나아지려고 여러가지(알바,취미,대학등) 해봤고

지금은 휴학하고 수능준비하면서 알바하고

운동하고 피아노치고 취미생활 즐기면서

얼렁뚱땅 살아가는 중

관련 책,인터뷰,유튜브 찾아봄

[익인1]

약 부작용 같은거 없었어??ㅠㅠ

[글쓴이]

약 부작용은 나같은 경우에는 졸린정도?
요즘 약은 부작용 거의 없어
개인차가 있겠지만!

[익인1]

나는 체중증가 부작용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망설여서ㅠ
무슨 사연인진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취미 즐기면서
행복하길!!!❤️

[글쓴이]

난 우울증이 심해서 간 거였는데
지금은 우울하면 운동함 ㅋㅋㅋ
궁금한 거 있음 더 물어봐~

[익인2]

실비는 이미 들어져 있던 상태에서 병원 처음 간거야?

[익인2]

가서 상담 받으면 진짜 도움이 돼?? 난 약보다도 의사선생님이랑의 대화로 마음이 좀 가다듬어지냐의 물음!

[글쓴이]

정신과의사는 상태를 보고 약처방,진료를 하는 쪽이라서 상담(속마음을 이야기하고 공감소통함)은 전문 상담사를 찾아가는 게 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
그래도 의사랑 만나면 내 정신질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지는 듯 막막한 안개가 걷히는 느낌?

[익인2]

아 쓰니는 정말 정신쪽으로 질환이 있다고 생각해서 간거구나... 마음이 답답한거면 쓰니말대로 약물의 도움보단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게 낫겠다! 고마워!!!

[익인2]

난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싶어서 그게 원인이 뭘까 감도 안 잡혀서 가볼까 했던건데 그냥 심리상담센터 이런데가 더 낫긴 하겠다

[글쓴이]

2에게
대체로 잠을 계속 자거나(피곤해서 자는 게 아니라 자면 아무 생각 안 나니까) 식욕이없거나 또는 많거나 안 좋은 생각이 든다면 가보는 걸 추천 내 마음이 왜 이러나 하는
것도 알아보면 좋지
자신을 아는 건 중요하니까!

[익인2]

글쓴이에게
아... 내 몸이 전과 다르게 건강쪽으로 이상하게 흘러간다 싶으면 가보는거구나...ㅠㅠ 고마워 여럿 알고가네 ㅎㅎㅎ

[글쓴이]

정신과 진료비 얼마 안 나가
한 번 갈 때 1만4천원 냄

[익인2]

오 얼마 안 하네? 난 불면증이 생겼어서 방문하려 했던건데 초진이 좀 비싸대서 안 갔거든 ㅠ

[글쓴이]

초진은 아무래도 검사같은 걸 많이 하니까 그 비용이 들어서 그러는 걸 거야 우울증 같은 것도 단순히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서
내 정신질환을 아는데는 초기에 시간과 비용이 들어

[익인2]

아아... 검사하는데 드는 비용이 큰거구나....이해가 갔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