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벌레나왔길래 무섭고 짱크다고 사진 보냈거든 애인이 별로 안 큰데? 이러길래 실제로 보면 크다고 멀리서 찍어서 그렇다니까 나보고 공포극복 프로그램 같은 걸 해봐야겠대
그래서 그게 뭐냐니까 링크 보내줌 (비닐 속에 들어가서 벌레 넣고 손 묶고 영안실 관 같은데 들어가서 누가 더 오래 버티나임) 그래서 난 싫다고 하니까 웃더니 예전에 유명했던 방송이라함 난 심지어 폐쇄공포증도 있거든 그래서 난 저기 손 묶고 들어가지도 못할 것 같다고 숨 못쉰다하니까 자기도 그럴 것 같대
내가 보기 싫다니까 계속 다른 공포 극복 방송 보내주면서 얜 덜 징그럽고 재밌는 거라고 보내줘서 대화하기 싫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