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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헤어지고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 가서 처음으로 우울증약 먹어봤어
그때는 우울증 + 무기력증이 너무 심했는데 약 먹고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져서 한 5주? 짧게 먹고 병원 안 갔어
그런데 요새 갑자기 또 우울해지는 것 같아
취준생인데 취업 안 되면 30살에 죽아야지 이런 생각 좀 진지하게 하고
그냥 길 가다가도 지나가는 차 보면 생각 드는 것 같아
막 행복하지도 않고
그냥 단순 우울감일까?


 
익인1
우울증 맞는 것 같은데... 시간 되면 병원 꼭 가봐
9일 전
글쓴이
보통 사람들 저렇지 않지??
9일 전
익인2
단순 우울은 아니고 병원 반드시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우울증은 최소 6개월이상 치료해야 호전이 있거든(우울증 5년차익)
9일 전
글쓴이
보통 죽고싶다는 생각 안 해??
나 작년에 우울증 아예 없을 때는 아예 안 하긴 했는데… 취준 때문에 이런 생각 하는 사람 많은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어…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그냥 망한 것 같고 안 될 것 같고 이런 생각도 많이 들어

9일 전
익인2
보통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하지
예를 출근하기 싫다고 하면 사람들은
휴가를 내거나 하루 빠질 생각을 하잖아 우울증인 경우에는 아 차에 치여서 출근 안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달까 나도 옛날에 그랬거든 지금은 우울증 치료하면서 돈도 벌고 잘 지내고 있어 나 예전에 1년정도 방에만 있었어
지금은 주 3일 알바,주 2일 과외,주 3일수영,주1일 피아노로 바쁘게 사는 중 나라도 괜찮다면 편하게 이야기 털어놔봐! 고민은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

9일 전
글쓴이
전에는 헤어지고 우울한게 컸다면 지금은 취준 때문에 우울한게 큰 것 같아
나 나이 25살인데 내가 가고싶은 회사가 있는데 해도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싶고 그럼 다른 회사를 가야하는데 거기서 일 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고… 내가 가고싶은 회사는 어차피 못 갈 것 같고 그럼 30살에 대충 살다가 죽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별 건 아닌 것 같아
지금 25살인데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닌데 해도 안 될 것 같고 망한 것 같아 (다른 사람은 절대 아닌데 나만 그렇다고 생각해) 그냥 이정도야 별 건 아니야….

9일 전
익인2
나는 23살인데 수능준비중이다? 근데 의외로 살펴보면 주변에 남몰래 준비하던 사람 많더라 응원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많았어 오히려 제일 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스스로를 부정적인 상황에 그려넣은 건 나였어 나는 그래도 계속 도전하려고 해
내가 누군가보다 나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백세시대에서 난 아직 20퍼센트도 안 설았으니까 시간이 흘러서 남는 건 언제 시작하고 성공했느냐가 아니라 마지막을 마무리 짓는 게 중요한 것 같아
별 거 아닌게 어디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가사 중에는 울지않을래 슬퍼지지 않게
와라는 가사와 함께 가난하게 사랑받고 싶고 놓여버린 아픔에만 무게를 두려는지만이라는 가사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에 공감하고 댓글을 달았지 가난하게 사랑받고 싶다는 건 포장된 사랑이
아니라 가난할지언정 진실된 마음을 받고 싶은 거라고 생각해 단순한 이겨내 버텨라는 말이 아니라 소박한 따뜻함이 사람을 살게 한다고 생각해
쓰니 역시 그런 사람 일거고
그런 의미로 나도 쓰니를 내 주변사람을 가난하게 사랑하고 싶어

9일 전
글쓴이
2에게
고마워… 마지막 마무리
짓는게 중요하는 말이 인상깊어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9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
쓰니 푹 자고 내일 아침 잘 챙겨먹어!

9일 전
익인3
나도 취준생인데 헤어지고 똑같은 상황이야
하나도 안행복하고 미래에도 그럴 거 같고
당연히 너랑 똑같이 안좋은 생각도 들어
지금도 사실 그래
나도 여러 번 겪어보고 극복도 해봤는데
이게 특징이 상태 좋을 땐 걱정해본 적
없는 것들까지? 가져와서 계속 생각하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특히나 자꾸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걱정 그리고 암울함이
엄청 많이 들어 계속 반복해서 겪다보니까
내가 그거에 대한 걱정이 새로 생긴게 아니라
이 상태가 그 걱정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
진짜 그냥 사람들 다 똑같이 보내는 일상
나만 다른 세상에 동떨어진거 같고
원래는 재밌었던거 뭘 해도 마음 한구석에
암울함이 자리 잡은 느낌
취준도 당연히 원래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만
내가 상태가 이렇다 보니 취준할 에너지도
안생기고 취업 이후의 미래도 다 암울하게
느껴지고 의미가 없더라
이미 한 번 병원 도움을 받아본거면
나는 약물 치료 받는 거 추천해
이게 약먹으면 좋아진줄 알고 끊었다가
약 끊으면 상태가 다시 안좋아지는 사람들이
많더라

9일 전
글쓴이
맞아 나도 특히 걱정이 많아
특히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 일 생각하고
막상 보면 일어나지도 않는데 사서 겁먹는
것 같아 그러면서 더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져

9일 전
익인3
우울증이 진짜
그런 것 같아
첫 원인 하나를 시작으로
다른 걱정들까지 번져나가서
결국엔 그냥 걷잡을 수 없이 모든게
다 걱정되고 우울하게 느껴지거든
나도 지금 헤어지고 힘들다가
갑자기 또 오늘은 취업이
너무 걱정되다가
나같은 경우에는 취업해서 내가
평생 그렇게 똑같은 회사생활을
하며 쳇바퀴처럼 재미없게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날 받아주는 데는 있을까
타지에 가도 적응할 수 있을까
가고싶은 회사도 정말 안될 것 같고
그냥 나한테 닥친 모든 상황이
걱정되고 우울하게 느껴져
그렇게 걱정하고 우울해하다보면
또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할 힘이
안들어서 도돌이표고 그것마저
걱정이 돼
병원에 다시 가 볼 생각은 있어?

9일 전
글쓴이
나랑 정말 비슷하다 …. 나 원래는 취준생들이 다 우울할 거라고 생각해서 나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계속 이런 생각들 가진채로 시간 지나면 취준도 실패하고 뭐고 아닌 사람이 될 것 같아
그래서 한 번 가보려고 생각중인데 또 선생님이 별 것도 아닌 걸로 왔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야… 가서 무슨 얘기하지 ?? 이런 생각도 들고
익인이는 병원 가봤어 ??

9일 전
익인3
나도 진짜 누가봐도 병원에 가야할 정도의 상태이고
내 스스로 느끼기에도 그정도여서 무조건 병원에 가려고 했었는데 사정상 병원에 못갔고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병원에 안가고 회복이 됐었거든?
그래서 한 번 병원 안가고
극복해보고 나니까
이번에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은 어거지로 버티고 있긴 한데 정말 좋은 방법은 아니야 스스로 상태가 안좋다고 생각이 들면 무조건 병원에 가는걸 추천해
이게 한번도 우울증에 안걸려본 사람은 괜찮은데 한번
걸려본 사람은 그 감정이 뭔지 알기 때문에 다시 그 감정으로 돌아가기가 쉬운 것 같아 병원 가는게 걱정되는 것도 다 너 상태가 안좋아서
두렵고 크게 느껴지는 걸거야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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