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 내가 말투 좀 딱딱하게 하면 시비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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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거는 거 너무 빡쳐

나는 평소에 일부러라도 웅 --했엉 느낌표 임티 이런 거 자주 보낼려 하는데 걔는 그래그래 이런 말투도 먾아 쓰고 종종 알겠어 ~ 이정도 하고든?

근데 나도 기분 안 좋으 날이 있고 피손할 수동 ㅣㅆ늗데

그럴 때 그냥 그래 알겠어 잘자 뭐 이런 말투 쓰면

나같으면 혹시 기분 안 좋은 일 있어? 이럴 거 같은데

걔는 뭐가 또 맘에 안 들어? 너 지금 말투를 봐봐 평소랑 다르잖아

이래 지 잘못 때문일 수도 있는 건데

기분 나쁜 거 말하면 그래 근데 난 그 의도가 아니었다 이러고 날 예민ㅊ 으로 취급하니까 말하기도 싫어지고 그래서 말투만 좀 차가워지는 건데 진쯔 짜증난다

[익인1]

그릇이 너무작다

[글쓴이]

내가 아니면 걔가?

[익인1]

걔가… 내전남친같아

[글쓴이]

너무 힘들어 ㅎㅎ... 말투 바뀐 나도 유치하긴 해 감정적이고 근데 나는 연기를 못하겠다 속이는 거나 다름어뵤가도 하고
기분 나쁜데 웅 엉 알겠엉~~ 이렇게는 안되더라.. 요즘 너무 힘들어

[익인1]

연인사인데 투정부리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그 투정도 못받아주냐 뭐 꼬라지부린것도 아닌데 ㅠ

[글쓴이]

1에게
그니까... 내 말투 바뀐거 기분 안 좋은 거 ㅇㅈ하는데 뭔 일인지 그냥 뭏러보는 게 먼저 아닌가 싶어 ㅎㅎ 들어둬서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