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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딱히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냐 근데 감정교류가 안되는 느낌이랄까 나만 외로워 많이.. 잘해주는거같고 날 좋아하는거 같기도해서 더 요구하고싶진 않은데 연애방식이 다른거 같거든 나이도 있는데 결혼할 상대방이다라는 생각도 안들어서.. 언젠가 헤어질건데 더 정들기전에 지금 헤어지는게 낫지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건 왤까


 
익인1
흠 표현이 적구나
9일 전
글쓴이
확신이 없는 느낌.. 얘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거든? 신중해서 사랑한다는 말은 진짜 오래걸릴거같고 좋아한다고 말하는게 최대 표현치인지는 알겠는데 그것도 자주 먼저하는것도 아냐.. 항상 헤어질걸 염두에 두고 사귀는거같달까
9일 전
익인2
결혼적령기면 헤어지고 맞는 사람 빨리 만나는게 낫지
9일 전
글쓴이
나는 약간 사랑이 많은 타입이거든? 감정표현도 많고 그래서 그런걸 표현하면 애인은 좋아해 그치만 자기는 안해줘.. 충분히 해준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나만 지쳐 사실 어리면 그냥 그래하구 기다리면서 만났을거거든? 근데 지금 나이는 조급하기도 하고 생각이많네
9일 전
익인2
나이가 어리지 않으면 본인의 연애 스타일이 바뀔 가능성도 적으니.. 나라면 맞는 사람 찾아서 만날래
9일 전
익인3
나도 그래서 헤어졌는데 연애할 때보다 오히려 잘 지냄. 감정낭비 시간낭비 돈낭비에서 해방된 느낌
9일 전
글쓴이
너는 혹시 이런 기분을 상대방한테 얘기해봤어? 아니면 그냥 끝냈엉
9일 전
익인3
몇 달을 헤어질까 고민하면서 혼자 맘쓰다가 내가 아파서 수술하게 됐는데 그때 걱정하는게 친구만도 못하단 느낌 받았었거든. 의무적인 느낌? 사귀면서 표현도 적고 연애고자 느낌이었거든. 우린 장거리였어
그래서 그때 크게 실망하고 내가 헤어질 결심도 하고 장문으로 카톡 보내서 얘기했었어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이기적이었다고 매달려서 믿고 더 만났는데
싸우고 거의 반년만에 만나서도 별로 바뀌는 게 없더라~ 여전히 이기적인 모습들 보여서 현타와서 헤어지자했어 ㅋ
나처럼 결정적인 계기 생길때까지 만나보는 것도 좋고..
평생 옆에 둘 사람. 결혼할 사람 아니라는거 느껴서 끊어냈어

9일 전
글쓴이
얘도 연애고자느낌이기는해.. 아니면 그만큼 안좋아하는걸지도.. 잘 모르겠다 사연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고민해봐야겠다
9일 전
익인3
결혼까지 생각하는거면
결혼 후에 그사람 옆에서
둥이가 어떨지를 상상해봐

표현도 없고 지생각만 하면서 피곤해서 자는애 옆에서
나만 신경써주고 배려해주고
집안일하고 독박육아 하고
그런 모습만 그려져서 정신이 확 깨더라

9일 전
글쓴이
3에게
헐… 밑에 얘기 들으니까 정신확들어 얘는 우리가 진짜 잘맞는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내가 맞춰주는건데..
내가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는거라는거 눈치 못채는데 나중이라고 눈치챌까 나만 힘들겠다.. 고마워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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