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남이랑 9살 차이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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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될 거 뻔히 아는데 맨날 바로 옆에서 봐야되니까 포기가 안돼... 미치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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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23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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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거의 없어... 가끔 또래 소개받아보면 다 애같아서 안끌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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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말투나 행동이 안끌려... 소개받아서 그나마 맘에 들었던 사람이 28살인데 그 사람이 나 깜 ㅎ

[익인2]

어디서 만났는데?

[글쓴이]

회사 사수야... 바로 옆자리에서 맨날 봐야되니까 죽을거가타

[익인3]

요즘 30살은 20대랑 얼굴 차이 안나더라

[글쓴이]

그 사람이 막 20대처럼 보이는 엄청 동안이고 그런 것도 아닌데 걍 좋아 미치겠다 지짜 ㅠ

[익인4]

한 번 맘에 들어오면 포기 안되는 거 공감ㅜ
난 11살 차이 짝사랑했는데 너무 힘들었으.. 나이 알기 전엔 많이 차이나도 3-4살 정도 생각했는데

[글쓴이]

둥이도 회사 사수였어...? 어떻게 극복했어...?

[익인4]

극복 못했어.. 그냥 전보다 덜 힘들어진 정도ㅜㅜ
난 회사 사수는 아니고 내가 알바-상대 손님이였는데 내가 알바 그만둘 때 냅다 번호 물어봤어
한 달 정도 연락하다가 흐지부지됐당

[글쓴이]

그 사람은 몇살이었어...? 혹시 둥이도 결혼 문제때문에 연락 끝났니...

[익인4]

상대 36.. 내가 먼저 같이 밥먹자 했는데 상대방이 너무 바빠서 한 달 넘게 약속 날짜 못정했거든 거기에 한 달 넘게 연락만 하니깐 너무 루즈해져서 내가 못참고 연락 끝냈어ㅠㅠ

[글쓴이]

4에게
와 용기 대단하다 둥이... 나도 진짜 매일같이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고 싶은 욕구 꾸역꾸역 참고 있어 ㅠ

[익인4]

나야 뭐 앞으로 얼굴 안 볼 사이니 냅다 번호 물어본 거 후회도 안되고 좀 후련하긴 한데
쓴이는 같은 직장이니 고민 많겠다ㅜ

[익인5]

성인인데 머어때 곧잇으면 너도 20중반이고

[글쓴이]

아니 내가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늦어도 1,2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어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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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그 사람이 그냥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자를 결혼 상대로 생각을 아예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