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요.. 잠을 마니 자서 피곤하진 않은데 늦은시간이라 밖에 나갈수 없으니 답답해 미치겠어요 ㅜ
ADHD약 원래 아침에 먹어야 하는데 잠 안오는 부작용때문에 그런거라고 들어서요,, 지금 먹고 편하게 티비보다 졸리면 자면 안될까요..?
지루하면 1분 1초가 느리게 가는것처럼 답답해 죽을거 같아서 어린애들이 집중력 바닥났을때 하는 꼼지락거리는 의미없는 짓을 저도모르게 하는데 매번 의식할때마다 현타와요..
그리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근질근질하고 의식하고 누워있으려고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이불킥 하게 되구요..
근데 시간은 나가면 안되는 시간이라 답답하네요.. 집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있어서요..
어릴때부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잠이 안와서 꼼지락거리다 엄마한테 잔소리 듣고 해서,, 어른되면 늦은 밤에 밤산책 하고싶었는데 대학생인데도 그 마음은 여전하네요..
약 먹고 자면 편하긴 한데 나중에 가면 약이 모자라서 일찍 진료받으러 가야하거든요.. 수면제나 진정제는 다음날 술마신거처럼 띵 하게 머리가 지끈거려서 별로 안조아요.
근데 졸피뎀은 금방 노곤노곤해져서 조아요!
신기한거는 약 먹으면 언제부턴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인형안고 누워만 있는데도 안답답하고 사람 미칠만큼 지루하거나 조용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어서 그냥 눈 감고 있으면 잠들어서 그다음날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가 되서 짱 신기했는데 의사선생님께 이 얘기를 해드렸더니 띠용?! 하는 표정으로 그 약이 부작용으로 잠이 안오는게 있어서 일부러 낮에먹으라고 한 건데 밤에 먹었는데 잠이 왔다구요? 하시면서 신기해하셨어요!!
근데 이거 두개,세개씩 먹으면 지속시간 3배 되는줄알고 먹었다가 잠 안오고 두근두근해서 완전 고생한적 있어요..
그리고 다음날 , 다다음날 까지 녹초가 되서 다시는 약 한번에 먹는짓 안해요.
근데 딱 한알 먹으면 편해요!
간호사 선생님 있잖아요, 약을 두배로 먹으면 지속시간도 두배로 늘어나야 하는거 아닐까요?
약물 반감기 시간이 있어도 양이 많으면 몸에서 늦게까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여쭈어보고 싶어요.
자연과학 쪽에서는 방사선 동위원소의 양이 처음의 절반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Half life 반감기라고 해요. 근데 위키백과를 보니 똑같은 단어가 있어서 같은 뜻으로 쓰는 말인지 다른 의미가 있는 단어인지 모르겠어서 전문가 선생님들께 여쭈어보아요!
와 조금전에 약 먹었더니 답답한거 별로 안느껴져요.
저 이제 잘게요 안녀엉! 심심해서 의료인 선생님들의 게시판에 생각나는거 아무거나 적어봤어요! 의료와 관련있는 주제로 말이에요!
간호사선생님들은 3교대를 하시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 답변을 답장으로 달아주실거라 생각했어요! 궁금해요 알려쥬세요 !!
오옷 간호사 선생님들 대학에서 약리학이라는 과목을 배우시나요?! 그렇다면, ADHD있는 사람이 ADHD치료제를 먹으면 가만히 있어야 할때 짜증나고 답답한 증상이 점점 안느껴지다가 해야 할 일도 안까먹고 딴거 신경쓰더라도 순서대로 하기 싫은거 할때도 어거지로라도 처리해내는게 가능한데 약 한알로 많은 불편함이 나아지는거 같아서 어떻게 하나도 아닌 다양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불편함을 모두 한알의약으로 불편함을 안느끼고 그 상태를 기본으로 해야할일에 관심을 쏟으니 다른사람들도 저를 문제있는 사람으로 안보는거 같고 저 ADHD있다고 밝혔을때 에? 너가? 약간 이런 느낌으로 반응해줬었는데 그때 진짜진짜 기분 조았어요.
약만 잘 먹고 일반인처럼 행동하고 다니면 저도 친구 사귈수 있을거 같은데 한가지 불안한게 있어요.
여자친구를 사귀면 밤에도 같이 대화하고 밥 먹거나 뭔가를 같이 해야하는데 약효 떨어지면 갑자기 실수 해서 이상한 애로 보이면 어떻게하죠 ㅜㅠ 정상인처럼 행동하려 해도 왕따 당한거 때문에 사회성이 없어서 친구 만나면 말을 자주 하는 여자와 대화하려면 (일반인들답게) 진짜 머리아플거 같아요 ㅜㅜ 관심사도 찾아서 같이 봐야하고 요즘 여자들이 원하는 사진 각도..? 그것도 배워야 할거 같은데 저랑은 안맞을거 같아서 혼자 사는게 편할거 같기도 한테 저 6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늦어도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연애를 꼭 해보라고 졸업 전 반 친구들에게 창체시간에 조언을 해주셨었는데 그 이유가....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하면 만나는 모든게 다 돈이 들고, 현실적으로 봐서 성격보다는 돈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고 꼭 학생때 순수한 연애를 해 보라고 하셨는데요,, 만 24세까지 약 꾸준히 잘 챙겨먹으면 치료 할수 있다고 중2때 소아정신과 교수님이 말씀하셨는데 다 나을때쯤에는 졸업하게 될거 같아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 보려 해요. 음,, 그래두 경험치를 쌓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칠수는 없으니까요!!
간호학과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맨날 만나면 배운거 설명해달라고 하고 문제나 숙제 있으면 같이 해서 빨리 마무리하게 도와주고 간호학과만 들을수 있는 약리학 수업 사이버캠퍼스에서 여자친구 아이디로 강의자료 다운받아서 뭐 배우는지 궁금해서요! 생화학에 관심이 많은데 약리학도 잼있을것 같아서 다양하게 인체에 대해 배우는 간호학과 학생을 만날거에요!!
+ 남자 친구는 계속 물어보면 질려서 짜증내는데, 여자친구 그러니까 이성친구에게 이건 모야? 저건 모야? 하고 마니마니 물어봐도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다 알려줄수 있지 않을까용??!
저는 음,, 귀여운거 말고는 장점이 잘 없는거 같지만 남자다운거 안좋아해서 귀여운 남자친구를 갖고싶은 여학생이 있을거라 생각해요!,마니마니 배워서 호기심 풀어야죵!!!
교수님께서 여담으로 해주시는 말씀에 질문을 했는데 수업내용과 관련없는 질문 하지 말라고 지적받은적이 있어서요!
궁금증을 풀어줄수 있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급 똑똑하고 의학지식이 풍부한 여자친구를 만나고싶어요!!
아하, 그리고 저는 뭘 해줄수 있냐면요, 그냥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든지 해줄수 있는데 나쁜거랑 선 넘는 행동(아기만들자고 하면X) 만 아니면 도와줄수 있고, 그때그때 따라서 작은 선물을 줄거 같아요. 한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찾아봐서 여자친구가 사랑받는 느낌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 공부해서 알려주고 그러면서 함께 성장하는 친구가 되면 좋을거 같은데, 여학생에게 말 거는것부터가 난관이라 뭐라고 해야할지 저는 도무지 모르겄어요 ㅠ
그냥 나중에 언젠가는 평생 만날 천생연분을 만날 때가 오겠죠 :)
근데 너무 심심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