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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친한친구 만나고 오는데

A가 내 친구고 A는 B랑도 친구인데 B랑 나랑은

사이 안좋은 관계거든

B랑 멀어진 계기는 원래 서로 잘 안맞는건

알고 있었지만 B가 나한테 무례하게 행동해서

(A도 이건 인정)인데 뭔가 그 사건 얘기 나올때마다

B 그래도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야

이렇게 편들어주는 느낌? 근데 지금까지 대부분

내 친구들이 항상 이래왔었고(그건 걔가 잘못 한거

맞지만 그래도 난 걔랑 잘 지낼거고 너랑도 잘 지낼거고 그렇다고 걔가 그렇게 나쁜건 아냐 이런 느낌)

오늘 느낀건데 이게 흔한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그래도 그냥 친구도 아니고 친한 친구인데

내가 인복이 없는걸까?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하 내가 기준이 높구나 난 A한테 그렇게 행동하면 B랑 친하게 안지낼거 같다고 생각했거든 뭐든 내 욕심인거겠지? 나도 적당히 거리 지키면서 지내야겠다 조언 고마워
1개월 전
익인1
친할수록 더 사실대로 말하게됨
1개월 전
익인2
본인은 B랑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쓰니 앞이라고 욕할 순 없어서 그냥 하는 말인 것 같은딩
1개월 전
익인3
나라면 그래 그건 걔가 무례했다! 이런 식으로 같이 얘기는 할 거 같은데 쓰니 친구의 그 나는 너랑도 잘 지낼 거고 쟤랑도 잘 지낼 거다 이 반응도 이해됨
쓰니가 인복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달까
사람은 입체적이고 나 역시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안 좋은 사람일 수 있듯이 쓰니에겐 그 친구가 별로지만 쓰니 친구에겐 그 친구가 괜찮은 친구인 거지 그래서 쓰니 친구는 쓰니랑 그 친구 두 사람과 잘 지낼 거라고 하는 거고

그냥 적당히 가운데서 반응한 거 같음 쓰니 친구

1개월 전
익인4
그냥 B 얘기를 아예 하지마 나는 B랑 잘 놀고 잘 맞는데 계속 B 안좋게 얘기하면 별로 유쾌하진 않을 듯
1개월 전
익인5
걍 같이 그친구 욕한 것처럼 비춰지니까 그런 것 같은데
1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하 내가 기준이 높구나 난 A한테 그렇게 행동하면 B랑 친하게 안지낼거 같다고 생각했거든 뭐든 내 욕심인거겠지? 나도 적당히 거리 지키면서 지내야겠다 조언 고마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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