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너무 적적하다~

밤만 되면 너무 외롭고 적적해

잠은 또 왜이리 안오는지~

[익인1]

나도~ 대화나 할까

[글쓴이]

웅 좋다!! 익은 안자고 머해

[익인1]

나 그냥 새벽에는 맨날 의미없이 유튜브 뒤적거리지 뭐! ㅠ 쓰니는?

[글쓴이]

나도 그러다가 밤 다 새고 자는거 같아..ㅜㅜㅜㅜ 휴 최근에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시험준비때문에 공부만 하니까 밤만되면 이 생각 저 생각에 너무 적적하당…ㅎㅎㅎ

[익인1]

와 나도야..
장기연애하고 헤어진지 일주일 좀 넘었어 그리고 취준생..
그래서 아침 낮에도 힘든데
밤에도 외롭고 말그대로 적적 울적해 ㅜ

[글쓴이]

1에게
허걱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상황이 진짜 똑같네ㅜㅜㅋㅋㅋㅋㅋ 익두 요즘 많이 우니ㅜㅜ 새벽만 되면 감성 터져서 미치겠어..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나 오늘도 한 세번은 오열했다...🥲 나는 요새 상태 마니 안조아 흑흑 너무 외롭고
의지할데도 없어서 인티 글 떠도는중

[글쓴이]

1에게
ㅜㅜㅜㅜㅜ너무 공감돼서 슬프다 정말..😭 안그래도 취준생에 나이도 좀 있다보니까 친구들한테 털어놓기도 한계고 나 혼자 온전히 이 모든 감정을 버텨야하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공허한거 같어.. 그리고 새벽만 되면 진짜 자동 수도꼭지야..ㅜㅜㅜㅜ 나랑 정말 똑같다,,🥲 무기력해져서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아휴.. 한숨만 나오네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나를 복사한것마냥 상황이 너무 똑같다.. ㅠㅠ
나 진짜 너무 외로웠는데
그래도 같은 처지라 좀 위로가 되네 집에만 있기도 너무 우울해서 억지로 나가려고 하는데 진짜 힘도 없고ㅜ그래 요새..

[익인1]

글쓴이에게
입맛은 있어?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그로게 뭔가 위안이 좀 된다 ㅎㅎ 그냥 겪어야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잘 버텨보자..😂 요즘 입맛없어서 살 쪽쪽 빠지다가 한번씩 입터져서 폭식하고의 반복이야ㅜㅜㅋㅋㅋㅋㅋ 내 정신마냥 왔다갔다~ 익은 밥 잘 먹니?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좀 아침에 더 힘들거든 ㅠ
한동안은 못먹다가 좀 며칠
지나고 밤에 배고프고 입맛 생겨서 한 이틀 삼일 한끼씩은 맛있는거 먹을 정도는 됐는데
집에만 있다가 더 울적해질거 같아서 억지로 나가서 알바 대타 하고왔는데 그뒤로 상태가 원래보다 더 안좋아져서 다시 입맛잃었어.. 밥 안챙겨먹고
잠 못자고 하면 더힘들더라 나는 벌써 4키로 빠졌네 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진짜 계속 오락가락해..😂 안좋은 시간이 더 길긴 하지만

[글쓴이]

1에게
차라리 밖에 나가서 놀면 놀았지 일하거나 공부하면 더 우울해져ㅜㅜㅋㅋㅋㅋㅋ 익인아 살 너무 많이 빠젺다… 많이 힘들구나ㅠ 하 근데 나는 지금 이거말고도 너무 머리 아픈 일이 많아서 진짜 힘듦의 극치다… 익인이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난 미국주식하는데 최근에 경기가 너무 안좋고 방금도 미친듯이 떨어져서 아빠랑 한바탕 싸우고 옴..ㅎㅎ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생 억까당하는거 같다 ㅎ 죽고싶다는 생각만 안들었음 좋겠는데 참 살기 힘드네 요즘

[익인1]

글쓴이에게
난 일단 밥먹고 자고 이런 기본적인거 자체가 어려운 상태야 😂 안좋은 생각도 들고..
난 주식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모아놨던 돈
거의 대부분 허무하게
잃게 돼서(도박이나 불법 또는 내 잘못X) 진짜 나가서
뭘 하고싶어도 즐거울 거 같다는 생각이 1도 안들어..
쓰니는 그럼 지금 당장
제일 크게 힘든거나 아니면
제일 큰 고민이 뭐야?ㅠ
널 힘들게 하는 것중에

[글쓴이]

1에게
헉 댓글 단 줄 알앗는데ㅜㅜ 이게 참 안좋은 일의 연속인게 난 제일 버티기 힘든거 같아.. 이렇게 우을해진게 이제 두달째 지속되고 있는데 잠깐 살 만 해지려고 하면 또 힘든일 생기고ㅋㅋㅋㅋㅋㅋ참 억까당하는 기분이야..매일매일이ㅠ 가장 큰 고민이 있다라기보다 내가 처해있는 이 상황이 너무 버티기 힘드네..ㅜㅜ 근심걱정없이 하루를 보낸게 손에 꼽을 정도라,, 익인이도 상황보니까 뭐하나 기댈 곳이 없겠다.. 나보다 더 힘든거 같네..ㅜㅜ 밥조차 제대로 못먹는 상태라니,, 도대체 언제까지 지속이 되려나 참…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죄책감들고 최악만 생각하게 돼.. 익인이는 오늘 하루는 어케 보내고 있니?

[글쓴이]

글쓴이에게
그리고 이렇게 외로운 와중에 문득문득 전남친 생각이 나는데 심장이 내리꽂는 느낌.. 그렇게 의지했던 사람이 사라지고 나 혼자라는 생각에 더 우울해져ㅠ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서 빈도수는 좀 줄어들었지만 한번씩 생각날 때 그 감정은 여전하네..ㅎㅎ

[익인1]

글쓴이에게
이제 봤다 ㅠㅠ
나도 하루하루가 너무 막막해
내일 하루는 또 어떻게 뭐하고 보내지..? 내일 모레는?
이런 생각들도 괴롭고 미래 생각도 괴롭고..
분명 해야할건 있는데 몸은 안따라주고 가끔 날 힘들게 하는 생각들이 들때 그냥 외면해버리는데 그 생각이 깊게 드는 날이면 너무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아 쓰니 지금은 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