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조언좀 해주라..

아빠가 몇년동안 몰래 다른 여자 밥사주고 연락한거 들켜서 거의 한 달동안 엄마가 이혼하자면서 싸우다가 결국 이혼 안 하고 그냥 이제부터 언급 안 하기로 하고 넘어가기로 했거든? 아빠가 빌어서

근데 그 후로 엄마가 아빠 핸드폰 뒤져서 계속 증거들 찾아내고 언급하고 싸우고 그랬다가 오늘 아빠한테 그냥 나가 뒤지라고 이혼하자고 또 싸워서

아빠가 잠수타고 진짜 죽으려고 한거야

어찌어찌 아빠 찾아서 결국 큰 일은 안 일어났는데

중간에 낀 난 어떻게 해야해? 한 달동안 엄마 그냥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울고 미쳐가는거 보이고 아빠는 엄마랑 이혼하면 진짜 자살할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해

[익인1]

쓰니는 몇 살이야? 독립할 수 있어? 어머님의 신뢰가 무너져버려서 이혼이 맞는 것 같은데... 다 각자 살고 쓰니가 아버님 케어해주는 스타일은 어떨까

[글쓴이]

대학생이야.. 멀리서 자취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