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데 일단 뭔가 너무 늦은거 같다는 생각에 맘이 조급해져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거 같아ㅜ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졸업요건 채울 겸 컴활1급 실기 준비하면서 인턴 지원해보고 있어..! 빠른 01년생인데 1년 휴학하고 지금 졸업 유예중이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자야.. 걍 놀았엏ㅎㅜ 휴학때는 코로나라 집에서 놀고 올해는 짱예하면서 국내,해외 여행 엄청 다니다가 이제 막 취업해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안일했구나 싶어 진짜 어떻게 아무 생각 없이 꽃밭으로 놀았지? 하고 있어ㅋㅋㅋㅋㅋ 막막하고 미치겠어 그 전엔 어떤 마음으로 놀았을까 싶은데 진짜 걍 미래 생각을 아예 안하고 놀았던거 같아ㅋ.. 사기업 사무직(경영지원) 지망하고 있고..!
일단 첫번째 고민은 인턴 지원 자소서 쓰면서 든 생각이 나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다들 이렇게 말하는 감자 상태에서 취업 시작해서 회사에서 하나의 역할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거야?ㅜㅜ 일단 무스펙이라 뽑아주는 곳도 없을거 같아서 섣부른?공포인게 웃기긴한데 자소서 쓰면서 지원동기, 포부 이런거 쓰다보니까 나 정말 할줄 아는게 없는데 회사에서 하나의 자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나 나 따위가,,? 하는 생각에 의기소침해지는거 같음ㅋ쿠ㅜㅜㅜ
두번째는 내가 학점이 많이 낮은데(서성한 어문전공 3.4) 이게 사기업 취업을 하기 많이 어려운 요소니까 빨리 공기업으로 트는게 맞는지도 고민이 된다ㅜ.. 일단 내 목표가 중견기업 취업이기도 하고 공기업보다 사기업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큰데 또 가능성이 있는 쪽으로 진행하는게 맞으니까.. 학교 취업상담? 이런거 받아봤을때는 3점이 안넘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기가 과하게 죽었다 괜찮다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3.5를 마지노선으로 많이들 얘기하는거같아서 생각이 왔다리갔다리 하고 있어..ㅎ
마지막으로는 자소서 쓰다가 내가 정말 너무 무스펙이라(그래도 어학성적 오픽ih 토익900은 있는데 대외활동,인턴경험 같은 정성적인 스펙이 전무해) 학원알바한거랑 학교 내에서 한 대내동아리,학회 활동에 살붙여서 쓰고 있는데 또 휴학도 하고 짱예도 하다보니 이 경험들이 다 2-3년전 일들이기도 하고 뭔가 회사 일원으로 일하고 싶다는 어필이 안될거 같은 너무 얼라 대학생생활 얘기 같아서 이것도 고민이야 혹시 나처럼 무스펙인 익들 맨 처음 인턴, 신입 취업했을때 다들 자소서에 경험 쓸때 나처럼 좀 머쓱했는지..ㅜ 어떻게 타파해야할지ㅜㅜ
pc로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이 밤중에 내글 읽어준 익들 미리 고맙고... 같은 고민하고 있는 익들이 있다면 같이 힘내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