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귀여울 행동 한 적 1도 없는데 걍 자기 눈에 귀여워보이는 듯
아무튼 남자들이 애인한테 귀엽다 하는 건 외적인 게 예쁜? 안 거슬리는 정도는 돼야 나오는 말 맞아?
내가 엄청난 노력형 예쁨(?)이라 아직 내적 자존감이 낮거든 근데 애인은 또 내 분수에 안 맞게 잘생긴 강아지상이라 자꾸 이런 애가… 나를? 안 예뻐서 굳이 귀엽다 말하는 건가? 이렇게 생각하게 돼. 예쁘다는 외모 칭찬이 아니라 귀엽다를 하루 스무 번씩 들으니까 아 쟤 눈에도 절대 예쁘진 않구나 하고 혼자 강박 갖게 돼ㅋㅋㅋ 이런 거 어케 고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