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간 전공의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게

소송 걸리는거래 

내가 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써서 살려내면 과잉진료로 고소당하고 원래도 심정지 상태로와서 손 쓸수가 없는 상황이였는데도 죽으면 처치 제대로 안했다고 고소 걸리고..이런 처우만 개선해줘도 조금 나아질텐데

[익인1]

다큐에서 Cpr로 환자 살렸더니 갈비뼈 부러졌다고 고소하겠다는 보호자 유명하잖어

[글쓴이]

그니까 이러는데 누가 바이탈해..ㅋㅋㅋㅋ

[익인2]

다치거나 병 걸린 게 불안한 마음-> 당연함
결과 나쁘면 의사/병원 탓 -> 이건 아님
이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글쓴이]

맞아맞아 결과가 나쁘면 잠깐 원망은 할수있어도 소송거는건 진짜 유난같음

[익인3]

지금 응급의학과 교수들중에 소송 안걸려 있는 사람이 없대…

[익인3]

돈 벌어봤자 몇억씩 소송당하고… 또 승소해도 도의적으로 배상하줘여하고… 그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고

[글쓴이]

죽어라 공부해서 나라도 그 고생 못 할거 같아

[익인4]

나같아도 소아과 안함 진상 엄마들 어케 상대해ㅋㅋ

[글쓴이]

내말이 ㅋㅋㅋ필수과 살리려면 다른대안부터 내놓고 증원시켰으면 좋겠어

[익인5]

ㅇㅇ
주변에서 나 바이탈 할 거야 하잖아?
너 돈 많냐 소리부터 나왔음 이건 최소 5년 전부터 이랬어요 ~

[글쓴이]

마자 ㅋㅋㅋ 그 의사분도 그러더라

[익인6]

ㄹㅇ 바이탈 갈거면 몇억 준비해놓구 가라고 함ㅋㅋㅋㅋ

[글쓴이]

맞아 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그래야될거 같아 버는돈 다 소송비로 나가게 생겼어

[익인7]

무과실 의료사고, 불가항력적 의료사고도 보상하라고 하는 나라에서 나같아도 무서워서 바이탈과 못갈듯

[글쓴이]

나도나도 금닥터라고 바이탈하시는 의사분 계신데 스토리보면 좀 심각해보이더라 걍 정부가 똥둔이야

[익인8]

요즘 바이탈가면 지능에 문제 있는거지
이제 어찌저찌 굴러가던 의료는 끝난거지

[글쓴이]

아 그래두 사명감갖고 현직에 계시는분들 보면 너무 대단한거 같아

[익인9]

그래서 몇 년 전에 시즌제로 했던 메디컬드라마 리뷰하는 의사들이 드라마 속 보호자들 얘기는 다 판타지라고 했음…실제 의사가 드라마 대사처럼 말하거나 그런 상황이면 바로 고소장 날라간다고 쩝

[글쓴이]

헐 그 드라마 나도 재밌게봤는데 하긴 나 빅5 외래가면 가끔 간호사한테 따지는 분들도 많고 외래 대기할때도 가끔 언성 높이는 보호자 많더라

[익인10]

그래서 돈 많이 버는 미용에 쏠리는건가,,,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미용 개방 + 수가 올리면 바이탈로 좀 가지 않나 싶다

[글쓴이]

응응 그런거 같아 근데 미용개방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수가올리는게 좋을거같아

[익인10]

의대 졸업해서 다들 레이저 쏘는거 보고 있으면 해외처럼 미용은 개방 해야한다는 입장이라 난 ㅋㅋ,, 미용까진 아니더라도 문신 레이저 이런건 좀 개방해도 되지 않을까
피부과 갔는데 피부 질환 안봐준다는 병원도 너무 많음 이게 맞나 싶다

[글쓴이]

맞아 문신 레이저는 나도 동의야 의사가 하니까 인건비도 높구 저건 간호사들이 의사 지도아래 할수 있을거 같아 근데 생각해보면 간호조무사도 피뽑고 주사놓는데 면허있는 간호사가 못 할거 뭐있나 이런 생각이 들긴하넹..

[익인11]

진짜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일반인 입장에서 제일 의지되는 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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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미국은....일단 한국처럼 의료진한테 형사처벌 잘 안함. 막 의도를 갖고 죽였다 이런거 아니면 형사처벌은 거의 안해.
그리고 사람당 환자수도 적어서 의료진들이 한명씩 소통해가며 일할수 있는 환경이고, 혹시나 모를 의료소송 보험도 병원에서 커버 짱짱하게 해줌. 이중 삼중으로 안전망이 되어있으니 본인이 메뉴얼대로 일한다하면 형사처벌 당할일 없음 -지나가던 의대생

[익인14]

나라가 제대로 하는일이없다 진짜 법도 체계가 엉망이고 뭔 주먹구구식으로 굴러가냐 뭔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