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친구가 나 어제 돈까스 먹었다! 하면
헐 나도 어제 돈까스 먹었는데!!
무슨 돈까스 먹었어?? 맛있었어? 이런 류나
친구가 나 어제 계단에서 넘어졌어 ㅠㅠ 하면
야 나도 한 달 전에 넘어져봤자너 진짜 아프더라 😭
괜찮아? 어디 다친 곳은 없어? 라 이야기하는게
공감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돈까스 먹었다 했을때
우와 맛있었어? 무슨 돈까스 먹었어? 라 이야기 하거나
나 어제 계단에서 넘어졌어 ㅠ 했을 때
괜찮아? 어디 다친 곳은 없어? 만 이야기 해도
충분히 공감하는거더라
때로는 들어주는 것 만으로 공감일 수도 있는거고 ㅠ
난 이걸 왜 20대 후반에 깨달았는지..
내가 경계성장애인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