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침번이 화장실 가는거 5~10분 지나도 안나오면 단속하거든요?
근데 암튼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있었고 5분 딱 되자마자 갑자기
불침번 서는 놈이 묻지도않고 갑자기 그냥 문 벌컥 열고서 쳐들어와가지고
관음증 환자마냥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너무 부담스러워서 변기 칸 드가서
볼 일 보고 1분도 안지나서 다시 나왔더니 그래도 계속 쳐다보고만 있길래
왜 거기서 아무말도 안 하고 쳐다보고만 있냐 하니깐
하는 말이 니가 안나와서 어쩌구저쩌구 거림
( 알아듣지도 못할 것 같은 말투로 중얼중얼 )
그래서 제가 “ 보습제 바르는 중이였었고 너가 갑자기 들어와서 아무말도 안 하고 쳐다보길래 부담스러워서 안에서 볼일보고 나옴 ㅇㅇ ” 이랬더니
또 혼자 한숨 푹푹쉬면서 혼잣말찍찍 싸고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