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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아빠 복숭아털 알러지 있는데 그냥 복숭아는 좋아하거든 
둘다 복숭아는 멋고 싶은데 못먹으니까 엄마는 외출한 상태고 동생은 방에서 겅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오더니
둘다 먹고 싳으면 나한테 해달라고 하면 되젆아 !!(약간 짜증) 하고 네개나 깍아주고 들어감ㅋㅋㅋㅋㅋ 우린 엄마오면 해달라고 할랴고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둘이거 과일을 앞에 두고도 못먹는게 갑자기 안쓰러워 보여서 자기도 모르게 짜증냈대 귀여운 자식... 오늘 저녁에 마라탕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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