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돈 빌려딜라 하길래 거짓말했는데

눈치챘을까? 이번에 돈 없다고 했거든.... 65만원 빌려달라 하길래 안된다고 했는데 50만원으로 줄이다가 됐다고 하더리고 

[익인1]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어

[글쓴이]

나도 힘들어서..

[익인2]

당당하게 없다해 가족끼리도 빌려주는거 아님

[글쓴이]

저번에 빌려줬다가 받긴했는데 계속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어서ㅜㅜ

[익인3]

잘했어 가족끼리도 돈 빌려주지마 글 보니까 한두번도 아닌 거 같은데

[글쓴이]

ㅠㅠ 너무 미안하다... 그렇다고 빌려주긴 싫어

[익인3]

냉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급한 병원비 같은 거 아닌 이상 부모가 자식한테 손벌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한두번 씩 빌려주면 점점 당연하게 여기고 나중엔 왜 안 빌려주냐고 화냄 … 미안하게 여기지마 잘했어!!

[글쓴이]

휴 여기서 컷하길 잘한거같네ㅜㅜ 병원비였으면 당연히 빌려드리지만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돈을 빌려드리기가 싫어 또 무한함 기다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