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보고 피부썩었다고 해서 시술하고 오니까

그걸 왜 이모들한테 말하는거

피부 썩었다고 하니 시술하지 팩같은것만 하라는데 진짜 미치겠다

이모한테 내가 엄마이야기 하면 본인은 싫어해

[익인1]

엄마는 이모한테 그냥 다 말해 그냥 다

[익인3]

22 오만거 다말함 ㅠ

[글쓴이]

나 학교폭력 당한것도 다 말한다

[익인2]

가족끼리의 스몰토크

[익인12]

2 ㅋㅋㅋㅋㅋ

[글쓴이]

스몰토크인데 진짜 자기 이야기는 안하고
뭐 이모한테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 없다 이런이야기 하는데 상처 받았자나

[익인2]

당사자가 듣는데서 그런 얘기는 좀.. 어머니가 말조심을 못 하시네

[익인4]

그냩 엄마한테 말하는건 이모한테까지 흘러들어갈거 각오해야돼

[글쓴이]

ㅇㄷㅇㄷ 나 학폭 당한거 아직도 후유증이라서 학폭 이야기 하고 내가 어떻게 키웠냐 하는데
나는 그 단어 언급하는게
무서워

[익인5]

엄마 언니니까...?

[익인6]

걍 자매니까,, 스몰톡

[익인7]

자매니까 말하지~ 그냥 스트레스 푸신다하고 이해해

[익인8]

그래서 공유되고 싶지 않은 건 절대 말하지말라고 단속해야함 그게 안 지켜져서 싫으면 독립

[글쓴이]

엄마 아프셔서 내가 모셔야 함

[익인9]

언니니까

[글쓴이]

ㅁㄷㅁㄷ 내가 엄마에 대해서 말 못하게 하면셔 엄마는 하니까 나 힘들다

[익인10]

댓글 충격.. 난 전혀 이해하고 싶지 않음 싫다고 몇 번이나 진지하게 말해도 며칠 뒤면 온 가족들이 내 개인적인 일 다 알고 있고.. 배신감 장난 아님..ㅋㅋ 이젠 엄마한테 절대 내 일이나 속마음 말 안 함
그리고 제목에 딸 피부보고 썩었다고 표현한 것도 진짜..ㅋㅋ 울 엄마가 나 외모 후려치기 한 거 생각나서 눈쌀 찌푸려지네 그래놓고 내 돈 들여서 피부과나 성형외과 다녀오면 돈 낭비한다고 뭐라 하고

[글쓴이]

이모한테 엄마이야기 못하게 하면서 내 이야기를 하니꺼..

[익인11]

나도 이거 개 싫어서 엄청 뭐라하고 한번 대판 싸우니까 그 뒤로 덜 하시더라... 그리고 또 나랑 사촌 동생은 연년생에 같은 전공이라 둘이 묘하게 라이벌 의식 있었기도 했고 이모도 나 무시하는 언행 하고 그러니까 이제는 안그러심...ㅋㅎㅋㅎ

[글쓴이]

이모한테 엄마이야기 내가 못하게 하면서 그럼

[익인13]

근데 자식이 싫다는데도 말하는건 문제있다ㅜ

[익인14]

역지사지해야해 너도 이모 사촌 친가식구들한테까지 엄마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다 말해버려

[글쓴이]

아 근데 엄마이야기 이모한테 이야기하는거 싫어함

[익인14]

엄마는 너가 싫다고해도 하는데 너는 엄마 싫어하면 안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