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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27l
나는 몇년전부터 계속 페미니즘 뭐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자들도 여자랑 같이 페미니즘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음.... 여자들한테는 같은 남자들이라고 싸잡혀서 경멸받고 남자들한테는 남페미라고 생각되어질거 같아서 붕뜬 느낌이 장난이 아님... 지금 페미에 반대하는 남자들은 내가 봐도 이해가 안되고 스스로들의 매트릭스에 갇혀서 자기들끼리 설치고 다니는게 너무 이상하고 상당히 기괴하다 생각함. 지금 상황 해결하려면 남자들이 쓸데없는 자존심 내려놓고 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좀만 이해해주면 될것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도 모르겠고 걍 마음이 아프다. 뭐 그냥 어쩌다 보니 운명의 장난처럼 이상하게 상황들이 맞물쳐져서 이렇게 되어진거 같은데 꼭 남자들이 잘못했다기보다는 본질적으로 그냥 사는게 힘들고 한국의 인터넷 문화, 한국인의 국민성, 작은 사소한 사건만 일어나면 엄청 호들갑 떠는 문화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이렇게 망가진 거라고 생각함... 왜 내가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시대에 태어났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더 몇십년은 살아갈텐데 이 상황이 해결될 기미도 안보이고 사고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모든게 해결될일을 참 여자들도 힘들고 참 남자들도 힘들게 산다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난 페미니즘이 뭔지도 잘모르고 그냥 매우 다양한 유형이 있고 흐름이 있다는 정도만 알지 또 자기들끼리 부딪히는 모든 유형에 동의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페미랑 안티페미랑 보았을때 안티페미의 논리가 형편없을정도로 논리적이지 못할뿐..... 페미고 안티페미고 싸움에 개입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하나님이 머리를 달아줬으면 좀 쓰고 살아야지 난 데카르트처럼 모두가 이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믿기에 그걸 좀 더러 쓰고 살았으면 하는 소박한 바랄뿐입니다


 
   
익인1
이런 사람이 많았음 좋겠다
1개월 전
글쓴이
저도요.... 머리가 달려라도 있으면 적어도 남한테 피해라도 안끼치면 될텐데 말이에요
1개월 전
익인2
나도 .. ㅋㅋ 괜히 그런 남자들 때문에 싸잡아서 욕 먹는거 싫음 .. 근데 그래서 더 소리내야된다고 생각함 멀쩡한 사람도 있다고
1개월 전
글쓴이
그냥 내 인생이나 잘 살고 행복하게 죽어야지...
1개월 전
익인3
페미하고 안티페미 둘 다 논리가 형편없어 보임
1개월 전
글쓴이
ㄴㄴ 둘다 서로 혐오 표현하는게 일단 잘못이긴 하지만 안티페미는 시대의 역행 그자체입니다. 페미들이 훨씬 논리적이에요 그리고
1개월 전
익인3
그렇게 따지면 1950년대 기준에선 자본주의는 시대의 역행 그 자체고 사회주의가 훨 논리적임.
1개월 전
익인3
그리고 굳이 가부장제와 반가부장제의 이분법으로 따지면

여성징병과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안티페미는 반가부장적이고 오히려 이를 반대하는 페미는 가부장적인게 아닌지?

1개월 전
글쓴이
아니 페미니즘 자체가 세계의 기본값이라고요. 현대 사회의 시대정신이고요. 좀만 더 글로벌적으로 시선을 넓히는게 좋습니다.
1개월 전
익인3
시대정신 주장한 헤겔이 무덤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 소리임?. 그런 논리 들먹이는 애들 대부분은 나치즘이랑 공산주의도 옹호하던디요.

서양에서 직장생활하거나 대학나온 주변 분들도 페미 싫어하던데 과연 시대정신인지도 의문이고...ㅋㅋ 글로벌적이라는데 반PC열풍으로 트럼프같은 극단주의자가 대통령을 하질 않나 프랑스엔 이슬람 이민자가 교사를 참수했다지 않나 이탈리아에선 극우가 총리가 됐다질 않나... 이런게 글로벌인가? 인티에서 독일이 안티페미 성향 강하다는 글에 역시 나치라느니 이런 댓글 달리는데 과연 글로벌적인지...? 친페미적이라고 페미들이 고평가하는 프랑스는 강간률과 데이트폭력 살인율이 한국보다 높던데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성평등 사회인지...?

20년 전쯤에는 진보쪽이 노르웨이 형량 예시로 들면서 형벌에 대한 온정주의 내세우며 그게 글로벌 트렌드인것마냥 내세웠는데 지금은 귀신같이 그런 얘기 쏙 들어갔던데 20년 뒤엔 머가 글로벌인지 궁금하네여

그리고 한국페미도 꽤나 보수적인데 걔네들한테 조선족 차별하지 말라느니, 여러가지 젠더를 인정하라느니 수술도 안 한 mtf가 여자 종목에 참가해도 괜찮다느니 여자만 임신할 수 있다는건 백인우월주의니 이런 말 인정 안 하면 시대정신에 배반하는거라고 해보세여 바로 눈깔 뒤집어질듯. 당장 페미들부터 님이 말하는 시대정신 거부하는데 더 말해 뭐함?

냉전시대가 끝나고, 자유민주주의가 역사의 끝이라는 내용의 책을 쓰던 후쿠야마를 비판한게 바로 진보들인데, 자유민주주의가 역사의 종언이라는걸 오만이라고 비판하는 분들이 페미니즘 따위에 시대정신을 붙이는 모순을 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음.

1개월 전
글쓴이
에휴 말이 안통하네 굳이 그렇게 부정해야함? 님이 남자라서 페미니즘 사상을 받아들이는데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한번 그 거부감을 뛰어넘어보면 더 잘 보이게 되고 시야가 트입니다. 페미니즘은 좋은거고 지향해야 하는게 맞아요~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으면 그만 말 걸어주시길
1개월 전
익인3
페미니즘은 더 이상 현재의 사회에 필요없다는 사상인 포스트 페미니즘이 등장한지 60년이나 지났습니다. 내 말 한마디도 정면으로 대꾸 못하면서 현대사회의 시대정신이니 우기는건 그냥 종교적 광신과 다를 바 없어요.

남자타령하는데 나는 그래도 소수 상식적인 페미니스트는 존중하는데나보다 더 페미니즘에 대해 배척적인 여사친들 널렸습니다. 아주 언급만 하면 학을 떼고 몸서리를 칩니다. 비단 남혐땜에 페미니즘이 배척받는줄 아십니까? 배운사람 입장에서 어줍잖은 인간들이 페미니즘은 진리! 안 따르면 무식해!거리면서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이러니 광신도 취급 당하면서 배척받는거 아닌지요?

절대진리란게 없다는 포스트모던 물 많이 먹은 사상인주제에 절대진리를 정해놓고 우기는 순간, 네 사상은 근본이 없는겁니다. 자기네 근본마저도 부정하는데 뭔 거부감같은 소릴 하세여. 그냥 그정도 수준이면 나무위키에서 급조한 젠더 이퀄리즘과 다를 바 없는겁니다.

1개월 전
익인3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언 이란 책을 쓰고 좌파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은, 마르크스주의자인 지젝조차도 현대 좌파들은 Fukuyamatic이라고 말했습니다. 좌파들조차도 후쿠야마가 역사의 끝이라 하는 자유민주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사회체제도 무결성을 갖는다고 보기 섣부르다는게 바로 현대철학의 관점입니다.

근데 일부 페미들은 자유민주주의조차도 가져가지 못한 절대진리 포지션에 페미니즘을 갖다놓고 그것을 종교마냥 떠받습니다. 이건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 걍 무식한겁니다. 심지어 이런 주장을 하는 페미조차도 다른 진보들이 주장하는 시대정신같은건 거부하기 쉽상입니다. 페미조차도 동류를 거부하는데 자기네들의 모순을 극복하기는 커녕, 모순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대꾸는 못하고 "남자라서 그렇다" "거부감을 가져서 그렇다" 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눈막귀막을 하니 거기서 발전을 못하는겁니다.

1개월 전
익인3
한국 페미의 역사를 보더라도 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이전엔 페미 자체가 욕으로 쓰이는 경우는 눈씻고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욕을 먹어야할 부류는 "일부"라 인식되고 따로 "ㅍㅁㄴㅊ"라 불리거나 하는게 고작이었지요.

일반인들에게 "페미니즘 그거 성평등 아니야?"라고 박힌 인식은 페미니스트들과 본격적으로 접하는 시기를 거치고 현재의 인식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1개월 전
익인3
그리고 매트릭스 라는 말을 즐겨 쓰는것도 님같은 사람들의 전형인데 이런건 비단 페미뿐만 아니라 안티페미(레드필 이론), 일뽕, 종북주의자 등에서도 보이는 패턴입니다.

어줍잖게 자기 통념과 다른 뭔가를 깨달았다고 다른 뭔가가 세상의 진리이자 전부라고 망상하는 사람은 님 혼자나 페미니스트들 뿐만이 아니란거죠.

예를 들어 독도가 일본땅이라 우기는 분도 님과 같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가려지고 거부감을 가져서 한국땅이라 착각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님 사고 수준이 딱 그겁니다. 딱 공교육 과정에서 피상적으로 알려주는 알껍데기 하나 극복했다고 모든 삼라만상을 깨달았다고 착각하는 꼴이지요.

1개월 전
글쓴이
에휴 그러면 지금 20대 남자들의 마초이즘이랑 여성혐오, 여자 성적 대상화들은 정상적인 겁니까? 그리고 원래 이제껏 여성차별 심했던건 맞지 않나요? 이제껏 집에 박혀서 집안일만 하고 살왔는데 여자들은? 누가봐도 지금은 일부 20대 남자들이 뭔가 좀 핀트가 어긋나 있는건 맞습니다. 뭘 계속 부정하시려고 하세요. 어차피 님은 페미 반대하는 태도 계속 유지하시려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뭐 평생 그렇게 사십시요. 조금이라도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고 페미니스트들의 주장도 좀 들어보시고 외국 자료나 기사도 좀 읽어보시고 하면 작금의 한국의 페미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아실수 있을거에요~ 님이 조금이라도 수용성 있고 포용성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금방 바뀌실수 있으실거에요.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하는게 가장 어려운법입니다. 계속 어줍잖게 억지로 설득하려고 하지마세요 ㅎㅎ 그렇다고 다시 여자들을 옛날 조선시대로 돌려보낼수도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돌려보내는것도 애초에 말이 안되고요.
1개월 전
익인3
마초이즘,여성혐오,여성성적 대상화도 정상 아니짘. 그러니까 페미, 안티페미 둘 다 똑같다고 하니까 거기에 반박하는게 님이잖아욬. 내가 안티페미>페미라고 말했다면 모를까, 나는 오히려 양비론 쪽인데 양비론에 비판하는 분이 양비론에 호소하면 자폭 아닐련지...ㅋㅋ 님 논리대로 따지면 메갈이나 여시 몰카같은거 정상 아니니까 아묻따 하고 안티페미가 옳은거고 시대정신임? 뭔 말같지 않은 소릴 하고 있나요 진짴

집안일을 하는 쪽이 더 유리한가, 불리한가도 관점의 차이지. 페미니즘 관점 중에 립스틱 페미니즘은 오히려 여성성을 내세워야 여성한테 유리하다고 내세우는 사상 아닙니깤 님들은 맞벌이여성이 남성보다 가사노동을 더 하는 자료에만 관심 가지는데 해당 통계청 자료보면 외벌이남성과 전업주부로 보면 직장일과 가사노동 다 합치더라도 외벌이남성이 더 일합니다(말로만 맨박스니 남성도 페미니즘에 찬동해야 유리하다느니 지껄이지 실제로 맨박스에 관심도 안 가져서 모를게 분명하지만은ㅋ). 오히려 노동시간으로 보면 전업주부 여성이 맞벌이나 외벌이여성보다 더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는거고, 일부 페미니즘 분파에서는 그거에 주목해서 오히려 여성성을 강조하는게 유리하다고 하기도 하는겁니다. 님 태어나기도 전에 페미니즘 제 3의 물결이 일어났는데, 이런 것도 업데이트 안 되어있으면서 1960년대 구닥다리 페미니즘 이론으로 시대정신이니 뭐니 뭔 소릴 하는겁니깤. 하여간 페미니즘 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 페미니즘에 대한 광신적 믿음을 가지고 역으로 잘 아는 사람한테 훈수를 두면 어이가 없어요.

님 논리대로하면, 안티페미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남자 입장에 생각을 안 해서 이런다고 욕하는거에요. 심지어 나한테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보고 아줌마니 페미니 뭐 이러던데 니랑 딱 똑같은 수준 아닙니까 ㅋ 이러니까 페미나 안티페미나 똑같다고 하는겁니다.

수용성, 포용성은 개뿔이, "페미니즘을 부정하는 너는 여성의 입장을 조금도 인정 안 하는 사람이야"라고 단정짓고 우기는 사람이 뭔 수용성과 포용성입니까 그냥 파시스트지 ㅋㅋ... 그냥 자기네들이 억압받을 때는 관용을 외치면서, 자기네들이 다른 사람들을 억압할 때는 정반대로 구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바로 페미니스트들의 현주소입니다. 예전에라면 몰랐겠으나 지금 내 주변에는 페미인 여성보다 페미'였다가' 페미를 싫어하게 된 여성이 훨 많은데, 너네들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면 쭉 이렇게 될겁니다.

글고 페미니즘을 부정하면 여성의 입장을 안 생각한다는건 대체 뭔 논리야...ㅋㅋ 페미니즘 싫어하는데도 '여성인권 주장'하는 '여성'들은 많아요.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 너네들 논리가 얼마나 같잖고 한심해보일지 자아성찰 좀 하세여 에효.

https://bolky.jinbo.net/index.php?mid=board_FKwQ53&category=308&page=2&document_srl=518
https://bolky.jinbo.net/index.php?mid=board_FKwQ53&category=308&document_srl=11265

이런 글 쓰는 사람들은 페미니즘을 비판하면서 여성해방을 외치는데 여성의 입장 생각 안 하긴 개뿔이...

1개월 전
익인3
이렇게 하나하나 조목조목 페미니즘의 맹점을 비판해봤자 반박도 못해서 "그냥 네가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 안 하는거야. 물론 근거는 없엉" 이러고 정신승리만 할테고, 여자가 "나는 여자지만 페미니즘 싫어하는데?"하면, "너는 남미새가 분명해 빼애애애액"거리기만 할테죠. 페미니즘이 이런 논리 수준 밖에 안 되니 이런 취급 밖에 못 받는겁니다. "어떻게 남자가 안티페미 편을 안 들어주냐 넌 남페미가 분명하다 빼애액"거리는 논리랑 다를게 없읍니다. 그러니 페미와 안티페미가 동급인거고... 자기네들 수준에 맞게 취급받는데 왜 자기네들이 박해받는지 억울하다 하는 꼴 보면 얼척이 없어요
1개월 전
글쓴이
양비론으로 페미니즘도 똑같이 나쁘다는 식으로 은근슬쩍 뛰어넘으려고 해도 억지로 양비론으로 안티페미들의 엄청난 문제점을 대충 얼버무리려는 모습이 어쩔수 없이 보이네요. 제발 양비론에서 벗어나서 '약자'의 편을 들어주세요. 여성은 명백한 약자입니다. 한국사회에서. 한국에 엄연히 성차별이 난립해 있는건 엄연한 팩트 아닙니까? 페미니즘은 기본적으로 '차별을 하지말자'와 같은 말이니까요. 대체로 페미들이 주장하는 임금격차, 성적 대상화, 여성을 아래로 보는 무의식, 취직 불이익 등등 제가 아는걸 다써도 저도 모르게 제 몸에 배여있는 여성에 대한 차별적 언행, 행동같은 여러 문제들이 있겠죠. 그럼 문제가 있다면 해당 문제의 피해자들, 약자들의 목소리를 당연히 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 말은 페미들의 목소리를 억압할게 아니라 왜 그러는지 들어주는게 맞다는 말입니다. 지금 안티페미들은 1차적으로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 같은 페미의 당연한 명제조차도 어떻게든 부정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잖아요. 물론 어느 입장이나 명암이 있겠죠. 하지만 안티페미들의 주장과 행동은 작금의 여자들의 페미 주장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여자들과 생산적으로 토론하고 수용할건 수용하고 페미들이 이런면에서는 잘못됐다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당하는 피해를 오히려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역행하려해봐야 역행 될리도 없고요. 물론 페미중에 여러 유형중에 제가 반대하는것도 있겠지만 그중에 찬성하는 것들은 당연히 지지하는게 정상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계속 문제점이 있으면 뜯어 고치고 발전하면서 이제껏 문명사회가 건설되어온거고요. 지금은 분명히 안티페미들이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반드시 남자들이 변해야 이 갈등을 끝낼수 있고요.
1개월 전
익인3
댓글을 어떻게 읽으시면 안티페미 변호로 보이는지요? 타당한 논리로 어떻게 페미와 안티페미가 주장하는 수준이 같은 지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반박은 못하시는데, "변호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기분만 나열하시잖습니까? 안티페미가 보면 페미 변호하는 모습으로 보이겠져 뭘. 논리가 아닌 기분의 문제입니다. 님 뿐만 아니라 페미/안티페미니스트들은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강해서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니 똑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발 양비론에 벗어나서 약자 편을 들라는데, 님이 언더도그마로 편향됐다는 증거입니다. 여성을 약자로 볼지도 미지수거니와(심지어 이를 불쾌해하는 여성도 많음), 약자한테 무조건 져줘야한다는 논리는 대부분의 페미니스트들한테도 수용이 어렵습니다. 자기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를 남에게 강요하니 발전이 없는겁니다.

동서양 모두 중용이라는 미덕을 강조할지언정 심지어 좌파조차도 아묻따 약자를 편들어야한다고 대놓고 우기지는 않습니다. 보편적인 도덕과 상식을 추구하셔야지, 대다수 페미도 거부할 극소수의 도덕관을 정상이라 우기는게 정상인지요?

교권강화를 주장하는 교사에게 학생이 약자니까 일방적으로 져주라고 하는게 타당한지요? 이민 갈등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인이 무조건 양보하는게 옳은지요? 심지어 교권침해 이슈는 학부모들조차도 피로해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도 주로 약자 계층에서 발생하니까 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온정주의대로 가야하나요?

아동학대가 있다고 무조건적인 학생인권 옹호가 정당화되는게 아니고, 이민자가 차별받는다고 무조건적인 이민친화정책이 정당화되는게 아닙니다. 범죄자들이 과거에 안 좋은 환경과 상처를 입었다고 범죄행위가 정당화되는게 아니고요. 당신네들의 이상한 사상을 시대정신인듯양 포장하고 사회를 어지럽힌 덕분에 교사들이 자살하고, 광신도에게 무고한 시민이 참수당하고, 흉악범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말도 안 되는 사회가 된겁니다.

무지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게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1개월 전
글쓴이
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럼 장애인은 약자가 아닌가요? 명백히 비장애인들에 비해 약자입니다. 그래서 인권을 존중하는 유럽같은 곳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여러 정책으로 도움을 줌으로써 비장애인들과 같은 대우와 같은 시선을 받도록 노력하는 겁니다. 여자도 한국에서는 객관적으로 '차별을 당하는' 약자라는 말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그 존재하는 객관적인 차별이 있는것을 인정하고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인권을 증진시켜줘야 할 책임과 역할이 권력을 우리가 알던 모르건 가지고 있는 남성과 국가에 존재한다는건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억지로 계속 안티페미랑 페미 둘다 잘못됐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의의 마음 자체 보다는 본인이 생각하고 있던 페미가 잘못됐다라는 확고한 믿음을 수호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은데 그냥 평생 그렇세 생각하시라고요. 계속 어줍잖게 저같이 진심으로 세상이 좋은 세상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을 계속 가로막지 마시고요. 저는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포기했어요. 어차피 절대로 생각은 못바뀐다니까 ㅋㅋ 그냥 그렇게 사십시요
1개월 전
익인3
장애인이라... 그니까 님 말씀은 성염색체로 그저 XX를 가졌을 뿐인 여성이 염색체 하나가 더 있거나 덜 있거나 하여 생기는 다운증후군,클라인펠터 등과 같다 이겁니까? 이런 논리수준이니 이런 취급을 받지요.

물론 여성이 남성보다 불리한 점은 있습니다. 그러니 치안 면에서 여성을 배려해주는게 맞고, 자살율은 반대로 남성이 높으니 중년남성 위주로 자살예방정책을 짜는게 맞겠지요. 님은 그런 맥락을 무시하고 무조건 여성만을 위해야한다 우기시겠지만...ㅎ

논리가 안 되니 선의를 내세우는데 이래서 무지한데 신념이 강하면 무섭다고 하는겁니다. 히틀러는 독일에 대한 선의로 그런 참혹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디지털 교도소에 동조한 이들이나 조두순한테 몰려든 사이버렉카들도 선의 핑계를 대었죠. 말로는 좋은 세상을 내세웠으나 어떠한 재앙이 초래되었는지는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선의로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이런 현실을 눈막귀막하는게 아니라, 잘못을 직시하고 자신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바로잡아야하는겁니다. 그걸 알고도 우기고 참혹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아무튼 선의였어"라고 우기는 것은 살인자보다도 더 무서운 악일 수가 있습니다.

1개월 전
익인3
약자를 편든다는건 성희롱에 맞서싸우기만 하는것도 아닙니다. 강자를 끌어내기 위해 무고한 사람 대상으로 성희롱을 하더라도 약자를 위해 모른 척 하거나 심지어는 무고한 사람을 2차가해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약자를 편드는 행위"입니다.

이건 웹툰 <송곳>에서 등장한 장면에서 따와서 말하는겁니다. 해당 장면을 한번 보시고, 약자들을 위한다는게 한편으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약자들을 감싸야할지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셨음합니다.

1개월 전
익인3
웹툰 <송곳>을 보면 구고신은 자신의 몸을 갈아가며 약자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근데 구고신은 강자가 약자에게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고 하거나 약자가 곧 정의라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이라고 하죠. 이게 무슨 의민지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1개월 전
글쓴이
님은 이미 페미가 잘못된것으로 자아가 형성이 됐고 이미 고착화되어서 제가 아무리 말하고 설득해도 결코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능이 높고 편협하지 않으며 다른 의견을 기꺼이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었구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생각이 바뀔테죠.
1개월 전
익인3
넹 제가 다른 의견을 잘 수용하고 틀린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인데, 다수의 페미니스트는 심지어 페미니즘에 대해 무지한데도 불구 페미니즘이 절대적 진리인것마냥 광신적인 믿음과 집착으로 우겨대는걸 보니 없던 편견도 쌓일 수 밖에 없지요.

잘 알고 있어서 확신에 찬 광신이라면 모를까. 모르는 분얀데도 암튼 페미니즘이 옳아!이러고 자신의 광신을 설파하고 다니는데, 어떤 사람들이 이런 광신적인 흐름에 동조하고 싶어할지요? 과학도 모르는데 창조론에 확신이 찬 기독교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광신에 거부감을 느끼고 거리를 두는게 당연한겁니다. "이상한 사람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마라"라고 하기 전에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정답을 정해놓고 그에 맞지 않으면 상대방을 억압하려 드는 사람들이 과연 어디에 가까울지 성찰해보시기 바랍니다.

1개월 전
 
익인4
쓰니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넷상 사람이다 일부다 하는데 인터넷 그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일 텐데 말야.. 그리고 일부도 아닌 것 같음 이젠 쓰니 같은 사람이 극히 드물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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