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상하게 일 그만 둔 후부터 카톡도 먼저 안함, 텀은 빨라도 성의없는 대답 (누가봐도 대충보낸?) 그런 느낌의 카톡이 하루에 몇개나되고
원래는 밥 해주면 표현 잘 못해도 맛있다 이런말은 했었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밥 다먹었다 이런것도 안함
내가 물어봐야 말 하고..
내가 일 다녀와도 겜 하고 있거나 컴터하면서
ㅇㅇ이왔어~하고 눈은 컴터에 고정
스킨십도 뭔가 달달한느낌이 아니고 장난느낌?
그전엔 다정+장난식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대부분 딱 istp표정(•ㅡ•)만 짓고있고 텐션도 낮아지고 장난치고 그런식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옆에서 유튜브 보고있길래발로 계속 톡톡 쳤거든? 근데 유튜브만 보고 있길래 거기서 터젺어.. 뭔가 무시하는 느낌이라
그뒤로 내가 걍 가만히 준비 하고 있으니까 그때서야
와서 말걸고 장난치고 하더라고
그러고 출근전에 애인이 왜 시무룩하냐 해서
무시당한 기분이었다하니까
표정 구기더니 발로 찼었다고? 무시안했어 그게 무슨 무시야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기분 나빠하더라고
일 그만둔것도 여윳돈 있는상태에서 퇴사한게 아니라
일 새로 구하는것도 걱정하는거같고 심란해보였긴했는데
이것때문일까? 싶어서 요즘 신경쓸게 많아? 해도 아무말 안하고 다 아니라고만해
근데 난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데 오히려 기분나빠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오해인거면 설명을 하면되는데 무작정 아니라고만 하니까 답답,, 내가 이유를 찾아야하는게 맞는건가?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