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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4l
24살 재수 임고생인데
작년 최탈하고 나서 3개월 기간제 하고 다시 공부하게 됐는데 작년처럼 막 열정있는 상태도 아니고 체력도 바닥이라 공부를 거의 놓았어
교사가 하고 싶긴 한데 공부에 흥미도 떨어지고 더이상 뭔가를 위해서 오래 경쟁할 에너지가 없는 것 같아
근데 뭐라도 해야겠으니까 애매하게 공부라도 붙들고 있는 상황이야
10시간 이상 자는 건 기본이고 늘 오후에 일어나서 독서실에 가.. 오늘은 그냥 안 갔어

계속 회피만 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한데 그만 둘 용기도 안나
이런 상태면 병원에라도 가봐야할까?


 
   
익인1
웅 가봐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정신과로 가면 되는걸까?
9일 전
익인1
웅 약간 우울감도 있어보여
9일 전
글쓴이
맞아 우울감도 심해ㅎㅎ 다 티가 나는구나ㅠ
9일 전
익인1
응 그래서 회피하는거 같음
9일 전
익인2

9일 전
글쓴이
얼른 가봐야겠다! 고마워
9일 전
익인3
와 나인줄 임고는 아니지만
9일 전
익인3
근데 병원 가면 뭐해주지? 약이 회피에
도움되나

9일 전
글쓴이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상태 같아서🥺
9일 전
익인4
나도 저랬는데 저때 당시에 많이 우울하고 그랬어 나는 이게 내가 진짜 원하는 거라기보다는 뭔가 주변 의식하고 남들보다 잘되고 싶고 명예로 생각하는…? 직업 그런 욕심 하나로 공부를 준비해왔던 거 같아 그래서 오래 공부허기도 쉽지 않고 그걸 또 안하는 내가 한심하고 자책하다 보니 스스로 부정적 생각 루트타고 이랫던 거 같야
9일 전
익인5
혹시 그래서 어떻게 했어??ㅜㅠ
9일 전
익인4
그래서 과감하게 공부 접엇오 이럴 시간에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 걸 찾아보고 뭐가 됐든 내가 재밋어서 많이 하게 되는 걸 찾으려고햇어 많이 해볼수록 잘하게 되기가 쉬우니까 어떤 분야에서든 잘하면 돈은 따라오니까 진짜 내가 좋아하는 걸 햐보자고 마음 먹엇던 거 같아 그러기까지 엄청 오래걸렷어… 공부늨 약간 내가 좀 하면 소질잇는 건데 안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니까 이도저도 아닌거같앗고 잘 생각해보면 공부를 내가 좋아한건 아니엇던거같아 이거 말곤 명예적인부분이나 사회젓 지위…를 갖추면서 돈도 버는 직업이 없다고 남들이 생각하는 틀에 맞춰 생각해서 붙잡고잇엇던거지
9일 전
익인5
맨 마지막 문장이 딱 나거든.. 여태까지 한건 공부밖에 없고 그래서 내가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고 그런 상황에서 내가 만족할만큼 명예나 다른 사람들 시선에도 덜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직업 갖을 수 있는 길은 시험밖에 없다 생각하고 계속 잡고 있는게...ㅠㅠ 익인이는 좋아하는 거 찾아써?
9일 전
익인4
솔직히 공부말곤 해본 게 없고 또 하고싶은게 없는 상황에서 뭘 해보려는 것도 되게 큰 용기라 생각해…! 그래서 좀 많이 두려울 수 잇는데 힘든 만큼 성장하는 거니깐 내가 힘든 만큼 내가 잘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그냥 알바도 궁금한 거 잇으먄 해보고 이런 식으로 찾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일에 의외로 오 이거 좀 할만한데 의외로 적성에 맞는 듯 그런 일이 생길거야..!! 그러면 그 일응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운다는가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아 요새는 인터넷도 잘되어잇어서 사업을 하더라도 입소문 잘타면 돈도 잘 벌고 꼭 요즘 같은 시대는 명예적인 게 전부는 아니라고 나를 보여주는 시대라고 생각이 들엇어 그냥 눈에 보이면 뭐라도 해보는 거 전부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도해보려는 노렫이 필요해
9일 전
익인5
4에게
고마워!! 혼자 이거저거 해보려다가도 아 이거 할 시간에 그냥 공부할래.. 하고 낯설기도 하고 약간 관성처럼? 돌아가는 느낌도 있엇거든.. 고마워!! 그리구 익인이도 용기내서 틀 깨고 나오느라 고생해써!!!

9일 전
익인4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건 따로 있었던 거 같고 하지만 현싱적으로 어렵더고 생각해서 그건 실행하지 못하는..?
9일 전
글쓴이
맞아 나도 인정욕구가 큰 사람이어서 동기들 다들 척척 하니까 나도 뭐라도 해야될 것 같은 마음에 결정했던 길인데 친구들만큼 잘 안 풀리니 불안한 것 같당ㅜㅜ
9일 전
익인6
완전 나같다…..
9일 전
글쓴이
아이고 익인이도 많이 힘들지?ㅜㅜ 우리 잘 이겨내보자💪
9일 전
익인7
24살이면 작년엔 현역이었는데 머가 문제얌 내 주변에도 임고 준비하는 친구들 많은데 머!!!! 티오도 적고 다들 2-3년은 보고 공부하는 거잖어 늦거나 못하고 잇는 거 전혀 아니고 정신과 상담 받아보고 의욕만 찾자 이 길 아니어도 할 수 잇는 거 많으니까 다른 거 하고 싶으면 다른 길 찾으면 되징 다른 직종 준비하는 것도 전혀 안늦고!! 나랑 동갑이라 맘 안좋네
9일 전
글쓴이
너무 따뜻한 익인이다 응원 고마워!!!😊😊
9일 전
익인7
나는 교직 졸업하고 임고는 아니고 공시 하는게 번아웃 너무 이해함 임고 공부하는 친구들도 그렇고 힘들 때 공부 안 하고 잠만자는 상황 충분히 올 수 있지,, 난 그럴 때 일단 스카 가 친구들도 일단 공부할 거 챙겨서 카페라도 간대 진짜 아무것도 안 하면 그 이후에 오는 박탈감이나 스스로에 대한 원망이 더 커져서 책 한 줄이라도 읽어야 마음이라도 편해진다더라 그러고 좀 지나면 그래 그 땨 그렇게 힘들어도 책 한 줄이라고 읽었던 의지가 있었는데 뭔들 못하겠나 싶고! 다른 길 찾는 것도 지금 뭐라도 노력을 하면서 고민해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지 아무것도 안 하고 우울한 상태에서 다른길 찾아봤자 결국 또 회피햇네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우울감 연쇄되는 거 같음.. 뭐라도 하자 현장을 나가든 다시 공부를 하든 다른 알바를 하든!
9일 전
익인8
난 그럴때 사회생활하니깐 괜찮아지더라 주2회 정도만이라도 알바하거나 다시 기간제 반년정도라도 해보는건 어때?
9일 전
글쓴이
시험이 코앞이라 공부는 해야하는데 기간제는 너무 시간을 잡아먹더라구ㅠㅠ 3개월만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어! 작년도 올인은 아니어서 불안햇거든 ㅜㅜ 조언해줘서 고마워☺️
9일 전
익인9
나는 그래서 기간제 그냥 하면서 병행 추천 ㅠ 주변에서도 거의 병행함 ㅠ 임고는 진짜 힘들어서.. ㅠㅠ
9일 전
글쓴이
장단이 분명한 것 같아 ㅎㅎ
기간제할 땐 잡생각은 안드는데 공부시간이 없어서 불안하고.. 젊은데 이대로 안주하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었거든
지금은 시간이 많아서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나봐ㅠ

9일 전
익인10
과감하게 접고 시간을 가지고 쉬는게 좋을거같음 아직 삼십대인 내가 봤을땐 애기인데.. 2주만.한달만 미친듯이 아무생각없이 쉬거나 병원 가고 그냥 쉬거나 해보자! 그 기간끝에 나는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가 생각하고 결정하는게 좋을거같아
9일 전
익인10
근데 이 쉬는게 집에서 자기 이런거말고 매일 운동 가기 도서관가서 읽고싶은거 읽기 처럼 활동적인걸 해야지 회피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알바를 하는것도 좋고 공부에서 멀어져봐
9일 전
글쓴이
조언 감사합니다🥹🥹
시험이 코앞이라 공부도 편히 쉬는 것도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그래도 뭐라도 몰두해서 해볼게요

9일 전
익인10
🥲🥲 임고 점점 더 힘들다고는 들었는데 공시생이었던 내가 생각나서 더 신경쓰이네 뭐든 해보자!
9일 전
익인11
잘될거야 하루에 5시간만이라도 해봐
9일 전
익인11
01이면 칼졸업에 이제 첫 재수잖아~~ 임용 다들 몇년 잡고 하는거니까 괜찮아 쓰니야 기간제 병행하면서 될때까지 쉬엄쉬엄 한다고 생각하자
나도 01에 초등임용 작년 최종불합이라 그맘이해된다ㅜㅜ 우리힘내서 1차 잘봐야 겨울에 정병 안걸리지..... 흑

9일 전
글쓴이
고마워ㅎㅎ 임고생이구나 바쁠텐데 위로해줘서 고마워 익인이도 힘내🥺🍀
9일 전
익인11
ㅜㅜ나도 회피한다고 맨날 폰이나 하고있우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아서 멘탈싸움이니까 같이 힘내자잉!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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