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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서 영화 예매하려고 뭐볼까? 하고 얘기하면

나 : ㅇㅇ감독 신작나왔는데 10년만의 작품이래 그거볼까?

친구 : 10년만에? 그 전작 뭐였지 기억안나네

나 : 어 뭐였더라.. 일단 이거 예매할까? 시간 안남아서

라는 대화흐름에서

친구는 이제 (안듣고 검색하고) 전작 이거였네 하면서 전작 얘기하면서 자기가 그때 몇살이었고 이런류의 다른 얘기를 하기 시작해

듣다가 나는 그래서 영화뭐볼건데.. 하고 물어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ㅋㅋㅋㅋ

얘기하다 내가 항상 너무 답답한데 이건 대화 스타일이 다른걸까 아니면 친구가 대화에 집중을 못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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