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영업+관리직) 하지 말라고 말려주라ㅠㅠ 재무설계사 그거

지금 교육생신분이고 원래 보험설계사 자격증만 따고 나가려했는데 진짜 여기 지점 팀원분들 월급 실수령액 보면 돈 엄청 벌고 열심히 다들 일하고 

내가 돈이라 나한테 잘해주는 건 아는데 열심히 하시니깐 좀 죄송스럽고 또 막상 여기교육 들어보니 나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일단 지금이야 간쓸개 다빼줄것처럼 케어해주지만 위촉되면 바로 토사구팽마냥 버려지겠지...? 

[익인1]

그거 초반에만 부모님 친척 친구 주변 지인 싹 끌어모아서 돈 나오는 거 잖아.. 거기서도 살아남는 사람 극소수임 인스타에 재무설계사 어쩌구 하면서 외제차에서 인증샷 찍는 애들 대부분은 사라졌어

[글쓴이]

우리 지점 부지점장님은 최연소 수석 2년만에 부지점장이고 우리지점은 다르고 엄청 이런 거 강조해 공부하고 일만 하는 지점이다 이런거

[익인2]

ㅇㅇㅇㅇ
그것도 다단계라 쓰니 데려온사람만 배 불러주고
결국 쓰니 가족팔이 지인팔이 다 하고 팔곳 없으면 버려짐

[글쓴이]

근데 웃긴게 나 뽑은 사람 내 사수(?) 주말에 스파르타로 관리해준다면서 지금까지 연락 한번 없고 내 카톡도 안봄 지금도 이러는데 나중엔 걍 완전 180도 달라지겠지?

[익인2]

어짜피 그사람도 누구 밑으로 들어온거라 크게 신경 안쓰는듯...
걍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

[글쓴이]

그치...말로만 엄청 챙겨줄 것처럼 하더니
하 근데 한 2주 내내 미팅하고 통화했는데 백퍼 말하고 나가면 붙잡을테고
잠수타야하나...?

[익인2]

걍 잠수타고 나가지마르

[글쓴이]

일단 내 사수 믿고 시작했는데 이러니까 뭐랄까 좀 신뢰를 벌써 잃었어...

[익인3]

진짜로 하는 사람 첨봤어..

[글쓴이]

ㅜㅜ

[익인3]

근데 너도 성인이니까 알아서 하겠지..

[익인4]

우리언니도 쓰니같은 직장 구한거같은데 회사자체는 유명한곳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