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 들어와봐 여자가 고백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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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으로 너네 이상형 그 자체야.. 예쁘고 너네 스타일임 완전. 너네 입으로 그 여자한테 그렇게 말한 적도 있음

그런데 고백을 깔 수도 있어...?

맨날 너 착하다고, 너 다른 사람들이 해코지 할까봐 무섭다고, 그렇게 말했어 너네가 그 여자한테... 그니까 그여자 인성이 나빠서는 아니야

그리고 너네가 그 여자한테 플러팅도 꽤 했었어

그런데도 그 여자 고백을 찰 수 있어...?

[익인1]

가능은 해 일단

[글쓴이]

어떤 경우에 그러는 거야..?

[익인1]

연애할 상황이 아닌 경우지 물론 난 이 경우면 플러팅 안 하고 걍 선만 지켜

[글쓴이]

그... 나랑 친해지기 얼마 전에 여소 받았었어 그래서 이거는 아닌 거 같아.. 고백했었는데 까였대

[익인2]

성격이 너무 안맞을 것 같았나..

[글쓴이]

그랬나... 그랬을 수도 있겠다... 난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익인3]

나보다 급이 너무 높거나 연애할 처지가 아니던지

[글쓴이]

이거는 아닌거같음 나랑 친해지기 직전까지도 여소 받았었고 이 남자가 나보다 별로인 사람은 절대 아님

[익인3]

그건 익인이 생각이지 상대방 입장에서 급을 나눈다면 어떨지 모름

[글쓴이]

아...근데 외모는 둘 다 비슷하게 인데 난 너무 순수(?)해서 자기가 묻으면 안될 거 같단 식으로 말하긴 했어... 인성 면에선 급을 나눴을지도 몰라 그 오빠가 ㅋㅋ

[익인6]

여자가 남자보다 급높아 기대 못미칠것같으면 냉큼 잡는게아니라 좋은데도 고백을 깔수있어..? 티냈는데 눈치를 못채길래 좀 갑작스레 고백하게됐는데 어 너가 왜 나를..하고 이유 계속 궁금해하고 평소 나 너무 괜찮게생각하고 이상형 이야기도 나랑 외적 내적 다 겹치는데 깠거든..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나도 쓰니처럼 계속 내가 별로인게 아닌것같아서 미련중..

[익인3]

내기준으로 너무 예쁜분들+외향적인 분들은 짝사랑만하고 대시들어오면 도망다녔어 나랑 잘 지낸 여자들은 내향인이면서 적당히 예뻐야 만났어

[글쓴이]

ㅇㅎ...부담스러우서ㅓ 그럴 수도 잇구낭

[익인4]

깠다면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글쓴이]

그치ㅜㅜ하 2달째 혼자 고민중이다..

[익인5]

이상형은 핑계 아니야? 그냥 좋게 말한거

[글쓴이]

음... 근데 전에 지인한테 간접적으로 들은 이상형도 나랑 일치했었어 자기 입으로 말했을 때도 그랬고... 좀 구체적이라 말은 못하겠지만 내 즈변인은 다 그거 그냥 너잖아!! 이러거등..

[익인5]

여소를 받았다고? 심지어 까였으면 아직 그 여자를 못잊었을 가능성도 있음..

[글쓴이]

아... 그런가 근데 본인도 차인 걸 인지하고 갱 접었다고 말로는 그러긴...했어 못잊은 건 그 분보다는 첫라랑인 거 같음

[익인7]

연애하면 힘들어질것 같아서 그러는거거나..(남사친이 많은 경우) 사겼다가 헤어지면 영영 못보니까 그러는거거나.. 서로의 연애사를 되돌아봤을때 안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나

[글쓴이]

흠...근데 내가 썸만 주구장창 타보고 연애 항 번도 못해본 거 이 오빠도 아는데... 역시 내 성격이 문제엿나봐 하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