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 자랑하기 부끄러워서 안 좋은 얘기들만 해가지고 주변 반응이 좀 별로야 회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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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엄청 좋아한다 > 맨날 나만 찾아, 맨날 삐져

애교가 많다 > 내 애인은 넘 애같아

누가 너희는 진짜 오래 간다 말하면 괜히 > 우리 엄청 싸워ㅠ

 많이 싸우는데 어떻게 오래가? 하면 > 그니까 나도 신기해

애인한테 전화 온 거야? > 웅 또 전화 왔네 증말

약간 칭찬이 부끄러움 + 칭찬에 맞아맞아 이렇게 하면 뭔가 꼴사나울까봐 항상 저런식으로 말하고 친구들한테도 싸운 얘기를 더 많이 해서 그런지 뭔가 주변에서 응원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쟤네는 원래 그러지 싸워도 또 화해하고 이래 

물론 내가 자초한 거지만 이게 잘못됐다는 거를 이제 알았어.... 우리 사이 진짜 좋거든 많이 싸우는 거는 팩트긴 해도,, 앞으로 그냥 애인 얘기를 안 하면 괜찮을까? 아님 앞으로는 칭찬은 좋은 얘기로 받아칠까?

생각해 보니까 친구들한테는 맨날 안좋은 얘기만 하는데 스토리나 이런 거는 사이 좋은 거 올리고(휴가 때만 참고로 곰신)이러니까 뭐야 이렇게 생각할 듯

[익인1]

또 좋게 얘기하면 눈꼴시렵게 보던데 그냥 그사람들이 넘기면 되지

[익인2]

이제 그런얘기 안하면 돼 나쁜점은 얘기하지마!

[익인3]

굳이 그렇게 얘기하는거 이해안돼.. 좋은 친구면 연애사 좋게 얘기하는거 부둥부둥 해주지않나? 좋은데 일부러 싫은 척 얘기할거면 차라리 말을 하지를 마.. 듣는 입장에서는 애인이랑 안맞나보다 싶고 빨리 헤어지고 잘 맞는 사람 만나길 바라게 됨.. 난 친구가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연애 하는 얘기 듣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