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힘든 얘기는 자기한테 다 말하라고 하면 말해?

걍 진짜 별거아닌거라 

단점 아니라 생각하고 

말하라고 하길래 그러면서 친해지는건줄알고

허물없이 말하면서 친해졌는데

(사실 남한테 굳이 말 안해도 혼자서도 덤덤한것들)

근데 그렇게 대화하는걸 알고있는 제3자가 

나 없을때

나를 어디 아픈 사람처럼 거짓말했대

근데 난 아무 문제도 없고, 아무 일도 없어서 소름 끼쳤거든 

ㄹㅇ 무난 ..

걍 저런 일 겪었으면 

친해지자고 굳이 허물말해달라하면 

별거 아닌거여도 말 안하는게 낫겠지?

제 3자 때문에라도 ㅠ

[익인1]

가족 찐친 2명 말고는 절댜 말 안하지 뭘 믿고 말해

[글쓴이]

그니까 상대는 자기가 그런 찐친이 되고싶고 나도 그렇게 지내고 싶어서 말한거였는데 저기까지 겪고나서 보니까 잘못한거같아서 ㅠ

[익인1]

됀 후에 자연스럽게 말하다가 나오는거지 찐친이 되고싶다고 말해 ! 이건 아니지 .....

[익인2]

절대 안함

[익인3]

친하지도 않은데 자기 허물 얘기하는 사람, 반대로 허물 얘기 해달라는 사람 다 거르면 돼

[글쓴이]

내가 저런 얘기 잘 안해서 남들이 좀 궁금해한다는 얘기는 들은적이 있거든?
근데 고민 얘기가 내 성격에 안맞는 대화법인거같으면 안하고 다른 내가 좋아하는 대화로도 (재밌는 얘기) 친해질수있는거겠지?

[익인3]

보통 건강한 관계는 재미있거나 긍정적인 대화로 시작함 남 험담이든 본인 험담이든 마이너스 요소로 시작하지 않아 내가 숨기고 싶은 부분을 굳이 캐내려는 건 말해뭐해지 허물이 없으면 친해진다? ㄴㄴ 약점 잡고 들어가겠다는 거야 어려운 얘기는 관계가 무르익었을 때 아주아주 천천히 또 조심스럽게 나오는 거임

[글쓴이]

걍 누구나 할만한 고민이라고 생각해서 말 안하는게 컸거든? 나말고도 또래들이 누구나 공통적으로 어느정도는 다 힘든거.. 돈 아끼기 일하기 공부하기 이런거 말해봐야 나만 유난같고..
암튼 고마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친해지려고 해도 방식이 다르고 아님 진짜 별거 아닌걸로도뭐라 하고ㅋㅋ 직장에서 그런더니 넘 싫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