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걸로 애인한테 뭐라하는거 오바야?? 제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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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코로나 걸렸는데 걸린거 알고 난 후에 친구들이랑 약속 잡고 나갔어 

근데 내 주변에 이번에 코로나 걸려서 진짜 크게 아파서 입원한 애도 있고 코로나가 전염성도 강하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애인이랑 친구들은 오히려 좋다고 만나자만나자 하고 만나러 나감

내 기준 진짜 머리 텅텅 비어보이고 곧 추석인데 여기저기 옮기고 다니는거아닌가 싶어..

이 행동이 진짜 이해가 안가고 내 가치관이랑 안맞는데 한마디 하는거 오바야..?

[익인1]

뭐라 한마디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이라고 전염성 낮은거 아니잖아
정부가 심각하게 다루지 않을 뿐이지

[글쓴이]

그니까 그냥 감염자 수가 줄었으니까 크게 말안너오는거지 전염성이 떨어진게 아닌데 뭐라자는건지 모르갰어

[익인1]

나가더라도 마스크 정도는 하고 나가라고 그래봐
화내는거 X 건강 생각하는 투로 O

[글쓴이]

말했더니 요즘 감기취급하는거고 친구들도 다 괜탆다는데 왜그러냬ㅋㅋㅋㅋ

[익인3]

친구들이 다 괜찮은 게 아니라 친구들한테 옮으면 그럼 또 원치 않은 피해자들이 생길텐데

[글쓴이]

그니까 나 진짜 이렇게 상식밖의 행동하는거 너무 싫어하는데 말도 안통하니까 너무 화나고 그만만나고 싶어 기본적인것도 안지킨다는게 짜증나

[익인3]

너무 생각이 짧은 것 같네 자기는 코로나 걸려도 옮다구니 하고 놀러갈 정도로 괜찮을 지 몰라도 다른 사람은 아닌데... 허허 심지어 본인도 원해서 코로나 걸린 게 아닐텐데... 왜 그랬을까

[글쓴이]

3에게
그니까 자기도 심지어 옮은더야 친구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글쓴이에게
난 헬스장도 못 가고 걍 몸 으슬으슬해서 다 귀찮아지던데... 체력이 참 좋은 친구들인가봐 ㅋㅋㅋㅋㅋ

[익인2]

헉 나도 그런 거 싫어하긴 하는데 나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도 동의한 거니까,,, 나라면 말 안 할 것 같긴 해 근데 결혼할 사이면 말함

[글쓴이]

아 난 상식적으로 뭔가 말이 안통하눈거같아서 팍 식어..뭔가 이게 성향이나 의견차이인거면 모르겠는데 당연히 전염병에 걸렸으면 권고사항이라지만 격리하는게 맞는건데 내 기준 상식밖으로 벗어난거같음 ㅠ

[익인4]

말이 코로나지 이제는 그냥 감기지

[익인4]

너가 유난이고 호들갑 떠는 거 같음

[글쓴이]

전염성이 높잖아 그래도

[익인4]

걔가 조심 해도 이미 마스크 다 벗어서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경로로든지 충분히 전파 가능함.

애초에 식당입장권으로 쓰던 마스크가 뭔 의미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글쓴이]

내주변에 이번에 코로나 옮아거 한달째 입원해있는 친구가 있어서 나는 이렇때일수록 더 조심해야한더고 생각해

[익인4]

어 너는 그렇게 생각해 자기 그릇된 생각 전파 하려고 입원해있지도 않은 친구도 만들어내네

[글쓴이]

4에게
???? 뭔소리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