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만 봤을때 만나기 싫어하는것같아?

친구는 직장인이라 바쁘다고 듣긴했어

나:9월00일 어때?

상대 : 그래 놀러오긴해

나: 오 괜찮아?

상대 : 퇴근하고 못 놀긴하지만 바쁘긴해

나 : 다른거 놀겸 놀러갈게

상대 : 그래 보러와ㅎㅎ

-며칠뒤-

나: 일정 좀 미뤄서 00일 이날 갈게!

상대: 그래 나도 요새 정신없네ㅎ

이건 예의상 얘기로 거절한거야? 와도 된다는걸까?

[익인1]

미적지근한 게 걍 만나기 싫은데 거절 못 해서 애써 오라는 거 같음

[글쓴이]

아 그래...? 친구가 다시 더 먼 지역으로 파견 나간다고 들어서 그전에 만나려고 했는데 그냥 가지말아야하나..

[익인2]

별로 안반기는것같은뎅

[글쓴이]

아 그래...? 친구가 다시 더 먼 지역으로 파견 나간다고 들어서 그전에 만나려고 했는데 그냥 가지말아야하나..

[익인3]

일 생겼다고 가지마ㅇㅇ 안 반기는데 뭣하러 가ㅇ그냥 맛있는 거 먹고 쉬자

[글쓴이]

진짜 기다렸으면 날짜 다가올때쯤 몇시에 올거냐고 선톡 오겟지..?
그냥 오라고는 해서 괜찮나보다했거든.. 날짜 바꿔서 간다고하니까 그렇게하라고 했구..

[익인3]

응 보통 물어보지 걍 가지마

[글쓴이]

웅..그냥 안 가야겠다ㅎ..

[익인4]

오지말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데 왜ㅜ가려고 해 ㅠㅠ

[글쓴이]

진짜 기다렸으면 날짜 다가올때쯤 몇시에 올거냐고 선톡 오겟지..?
그냥 오라고는 해서 괜찮나보다했거든.. 날짜 바꿔서 간다고하니까 그렇게하라고 했구..

[익인4]

오지말라고 본인 입으로 말 못하는 거고 쓰니가 안간다고 하면 내심 좋아할거같아 대화내용만 보면 그래 ㅠㅠ

[글쓴이]

확실하게 왜 거절하진않는거지..? 친구가 나 싫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