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많으면 세 번 정도 5-10분 정도 지각을 하거든?
그때마다 애인이 출근하면서 잠이 안 오네, 자주 깼네, 알람이 안 들렸네 등등 하소연을 했단 말이야
그저께 30분 지각 했다고 그래서 내가 어제는 늦지 말라고 전화를 한 다섯 번 했나?
계속 안 받더니 8시 57분에 연락이 온 거야 출근이 9시 인데......
내가 전화를 많이 해서 오히려 알람이 안 울렸다고 짜증을 내서 그 순간 아 내가 너무 부모처럼 굴었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앞으로는 지각을 하든 말든 내 인생 아니니까 상관 안 하려고
위해주려다가 오버해서 욕 먹고.. ㅋㅋ 나나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