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말수없어서 중3때 반에서 은따였었거든 챙겨주는 친구도 두명 있긴했는데 진심으로 친해지진 못했고 일방적으로 챙김받는 관계였어.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 29살인데 공무원 됐거든. 최근에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만났는데 직원분이 이름이 익숙하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동창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날 알아본것 같았지만 굳이 아는척 안해서 나도 열심히 모르는척 기억못하는척 했다.. 집와서 졸업앨범 찾아봤는데 하나도 안변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