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말하면 너무 구구절절하고....
이혼 후 절 다니다 전재산 날렸는데 그거 때문에 전전긍긍 하다가 정신병이 생겼나봐.
그거 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한지 10년쯤 됐어.
그런데 나한테 방해되면 안된다는 걱정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아무말을 안해.
전화나 면회 갔을때 문제 있는게 너무 보이는데 계속 채념한 목소리로 괜찮다고만 반복해.
그런데 정신병 증상도 환각에서 악마 같은 존재가 날 해코지 한다는 것 때문에 나온다니까 또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
안타까워서 잘해보려고 불편한거나 아픈거 있으면 해결해주려고 물어보면 또 다 채념한듯 괜찮다고 하면 또 화나고....
진짜 이거 반복이니까 화도 못내고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