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친한 동생이 12살 많은 회사 오빠 한명을 좋아함...
내가 봐도 모든 사람들한테 친절하고 다정하고 웃는 얼굴도 호감임
근데 이제 동생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고백도 못하고 숨어서 좋아하기만 하는 중임
난 그걸 아니까 솔직히 요샌 나이 차 그렇게 안 따지기도 하고 둘 다 너무 착하고 순해서 잘 어울린다 생각해서
동생을 응원만 하고 있었는데 요새 그 오빠 행동이 좀 이상해...
말 했듯이 모든 사람한테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인데 요즘 그 동생한테 말도 안 걸고 좀 멀리하는 느낌...
근데 또 나한테는 말도 잘 걸고 장난도 막 치고 식당에서 맛있는 거 나오면 갖다주고 그러거든
그 오빠가 동생 마음 알아차려서 선 긋는 중인 걸까... 너무 안쓰럽더라고ㅠㅠ
요새 자꾸 피하는 거 같다고 속상해 하는 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