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선물했던 것 중 기억나는건
손목시계랑 룸스프레이, 옷 선물 했었어.
옷은 친해지고 초반에 사줬는데 나도 옷을 선물 받고나니까 취향을 좀 타서 안입게 되더라고. 미안해지기도 하니까 더 입으려곤 하는데 안입게 되고..선물할 때 난 취향일 것 같아서 줬는데 맘에 들어할까 싶기도 하고..
그친구가 너무 맘에 드는데 고민된다고 하거나 딱 짚으면 생각해볼만한데...
향수도 뿌리는 걸 못봤고, 향수 선물은 못하겠어서 룸스프레이 주니까 옷에도 뿌리면서 잘 쓰는 것 같은데 저번년도에 줘서 같은 품목 좀 그렇구ㅠ
손목시계는..초반엔 친구도 아날로그 잘 착용하고 다니길래 선물했는데 요즘은 애플워치 쓰더라고.
난 일할때만 워치쓰고 평소엔 아날로그 쓰는거 좋아해서 내가 받을땐 좋은데, 평소에 애플워치 잘쓰는 친구한테 주면 난감할 것 같아...
우린 5만원 정도에서 가볍게 선물하고 있어.
서로 어차피 챙길 곳도 많고, 축하한다 의미정도로 선물하자 주의라 금액이 넘어가도 크게 차이는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