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신대원 가겠대서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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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ㅠㅠ…

물론 서로 해외선교 생각 있는거 알고, 가치관이 맞아서 만났지만 뭔가 생각이 많아진당…

[익인1]

근데 해외선교까지 생각했을정도면 신대원은 오히려 정식루트 아냐?

[글쓴이]

꼭 신대원을 가야 해외선교를 할 수 있는건 아니라… 나는 신대원은 생각 안했거든 ㅎㅎ…

[익인1]

그렇구나~ 혹시 평신도 선교사님들 만나서 얘기 나눠본적 있을까?

[글쓴이]

웅웅 둘이 다른 나라에서 사역도 했었어

[익인1]

그렇구나 아래댓글 읽어보니 저게 고민이였구나?
부부가 동등하게 사역하시는분들 보면 두분다 주체적으로 하시는것 같아
남편이 신대원나오든 아니든 둘 다 영혼구원에 대해 주체적으로 같이 존중하며 사역한다면 방향이 맞는한 자잘한 방법은 다를 수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다 비슷할것같아 굳이 큰 부담느끼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마음에 길게 써봤어...ㅎ

내가 좋아하는 선교사님들 계시는데 부부신데 둘다 늦게 신앙에 들어서서 자녀 나으신상태로 해외 선교 떠나오셨어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초반에는 두분다 신학을 안하신것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컴플렉스가 많이 있었다고 하시더라고
두분다 당당하게 잘하시는것 같은데 남들앞에서 무시도 당하시고 해서 그런지 약간 아쉬움은 있다 하시더라고

그런면에서 신학대학원 추천은 하긴하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잘 모르겠다...

고민 정말 많이 될것 같아 나도 고민이야

[글쓴이]

1에게
신대원 나오는 건 좋은데 사모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민이었어 옆에서 남편 서포트 하고 이런 느낌이 있기도 하고 나도 주체적으로 선교하고 사역하고 싶어서 해외선교를 선택한건데 남편이 목사라는 이유로 내가 하려는 것에 제약이 걸리는 건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서… ㅠ

[익인1]

글쓴이에게
이건 진짜 너가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아.

[익인2]

쓰니는 남편이 신대원 안 나오고
선교사부부가 되고싶은 거야?

[글쓴이]

그렇다기보다는 남편이 목사 안수를 받으면 나도 사모로서의 역할을 해야할텐데 나는 사모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망설이는 것 같옹 ㅠㅠ

[익인2]

ㅠㅠㅠ남편이랑 얘기 잘 해봐~!
다양한 선교사 사모님들 만나거나 얘기해보는 것도 좋겠어 기회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