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일본도 나이에는 관대해보이지 않아서 워홀보다는 취업 쪽으로 생각해보고 있거든. 내년 신졸로 취준 도전해보려고 해.
(사실 올해 좀 늦게 도전했다가 다 불합 받아서 내년에 다시 한번 해보려고..)
근데 일본에서 정착하는건 아니고 몇년 살다가 최종적으로는 호주나 뉴질랜드에 있는 간호대학 가고 싶거든. 거기서 간호사 되고 싶어.
내가 고등학교 때 왕따 당해서 자퇴하고 우울증 때문에 대학도 남들보다 늦게 갔어. 남들보다 많이 늦은거지.. 지금까지 학위랑 자격증 몇개 남들 다 있는거 빼고는 이룬게 하나도 없더라. 워홀 꿈 때문에 간간히 알바하면서 천만원 정도 모아놨는데 막상 나이가 이 정도 되니까 망설여지고...
그냥 일본은 여행으로만 가고 한국에서 취업이나 알바하면서 돈 모아서 호주 뉴질랜드로 가는게 더 나을까. 그러기에는 일본에서 사는건 나한테 오랜 꿈이었어서 포기하기가 쉽지 않고...
글이 좀 횡설수설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