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5E컵인가?
가슴크고 통통한 그런 체형 좋아해서 대시하고 사귀게 됐는데
그냥 성욕때문에 만나는 것 같아서 되게 미안해 뭔가...
물론 그만큼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항상 말하고 사랑받는 기분 느끼게
해주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얼굴은 내 눈엔 좀 귀엽지만 객관적으론 못난 편이어서
내가 애인을 만나는 이유가 성욕 때문인거 같아서 되게 미안해...
그냥 만지는 느낌이 좋아서 사귀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아직 21살밖에 안된 애라서 좋은 경험과 기억을 주고 싶은데
내가 되게 잘해주긴 하지만 내가 애인 만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가슴크고 통통한 체형 좋아한다는 이유때문인게 좀 자괴감들기도
하고 미안함...
솔직히 내가 잘나지도 않았는데 애인은 나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것
같아서 되게 고맙고 좋은데 나는 만나는 이유가 천박하고
더러운것 같아서...
이런 곳에서밖에 말할데가 없네...
얼마전까지 모솔이라서 이런 별별 생각들이 많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