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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게 아니고 폐 끼치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야

나라고 왜 못하고 싶겠어 나도 잘하고 싶고 매일매일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다녀

일하는 내내 한번 앉지를 못해 점심먹고 쉴때 빼고는 8시간을 넘게 서있어

한달동안 10kg 넘게 빠졌어 일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일주일에 4일은 굶어 먹으면 그대로 토하니까

그런데 당신이랑 일 못하겠다는 소리 들었어

그 소리 들으니까 진짜 내가 이 일이 적성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퇴근하는데 대형트럭 하나가 지나가는데 거기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죽고싶었어

그런데 여기서 그런 소리 들었다고 또 포기하기엔 그동안 허비한 인생이 너무 아까운거야

하지만 내가 일을 하면 할수록 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힘들어

지금도 진짜 돌아버리겠어 내일 출근이 너무 무서워 어떡하면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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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버티는것만 답이아니야...
1개월 전
글쓴이
하지만 아직 1년도 안지났어.... 이전 직장도 4개월만에 관뒀는데 면접관 입장에서는 자꾸 1년도 못채우고 관두는 사람 보기 그렇잖아
1개월 전
익인2
나도 하루 일하고 안맞으면 관두고 3개월 일해도 안맞으면 관둬 내 몸 망치면서 까지 일 하고 싶지는 않아서 ... 같은 직종인데 다른 곳 구해보는거는 어때 ?
1개월 전
익인3
적성에 안맞은 일을 하면서 널 망치지마, 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른 일을 찾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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