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애인 친구들 만나보고..
진짜 좋은 의미로 너무 놀랬음
난 내 인생에서 그렇게 재미있고 웃긴데 착하고 선넘는 농담 안 하고 사람 편하게 해주는 그런 남자들 처음 봤어
누구 하나라도 말실수나 선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그렇다고 막 조심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다들 막 평소 자기들이 하는 농담이나 밈? 같은거 설명해주면서 나 같이 끼워주려고 하곸ㅋㅋㅋ
엄청 챙겨주고 진짜 감동이었음
내가 가본 술자리 중에 정말 손에 꼽게 재밌고 좋았어
웃긴건 이제 내가 그때 누구누구 잘지내? 이러면 애인이 잘 지내겠지? 이럼ㅋㅋㅋㅋㅋㅋㅌㅌㅌ
만날때만 시간장소땜에 연락하고 평소엔 특별한 일 없음 연락을 안한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