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권태기야? 그냥 얘기 싫어진건가?? 판단 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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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정도 사겼는데 얘가 뭔가 되게 나랑 생각하는것도 안맞고 야가 나한테 잘못한게 많아서 얘가 화나게 해도 전같으면 진짜 불같이 싸웠고든?

근데 이제는 그냥 얘가 뭐 잘못해도 에휴 또 이러네 말해도 똑같겠지 하고 그냥 별로 감정낭비해서 시간 쏟고 싶지가 않아

이런 마음이 쌓이니까 당연히 결혼은 진지하게 생걱도 안들고 이제는 만나는것도 시간아깝고 약속 취소되면 되게 좋고 얘한테 그냥 감정을 쓰는게 돠게 시간낭비처럼 느껴짐 

나 왜이러냐..ㅠㅠㅠ

[익인1]

권태기가 아니라 식어가는거임

[글쓴이]

둥이라면 애인한테 이걸 말해??

[익인1]

권태기는 뭐든 꼴보기싫어서 자주 싸우는건데 넌 그 싸우는조차 하기 싫은거잖아
이걸 해결하고싶으면 본문 그대로 말해봐바

[글쓴이]

몇번 이런 감정이 들때 진지하게 말했거든? 근데 애인은 되게 대충 병거 어니라는듯이 알겠어~ 내가 잘할게~ 하고 또 똑같이 소홀하게 행동하고 그래

[익인1]

걍 헤어질 각오하고 이런 부분이 안바뀌면 나는 더 이상 연애를 못 이어나갈 것 같다고 해봐 나도 다른 부분이지만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 저렇게 말햇더니 바꼇음

[글쓴이]

그니까 뭔가 내가 그렇게 말하면 애인은 앞에서는 다 알겠어 알겠어 해 그리고 똑같아 이게 문제야ㅠㅠ

[익인2]

걍 정떨어진거 같은데

[글쓴이]

헤어져야하눈건가 이러면

[익인2]

계속 그런 마음이면 헤어지는게 맞을 거 같음...

[익인3]

남친이 진전이 없으니까 기대감이 없어진듯 다음에 또 화나게하면 꼭 말해

[글쓴이]

모라고?? 저렇게??